독감 고열 –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과 부작용 등 주의할 점

독감 고열이 유아들에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독감의 대부분 고열을 동반하기 때문에 해열제 복용할 경우가 많은데 고열이 쉽게 안 떨어질 때 해열제 교차 복용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언제 어떻게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과 꼭 해열제 복용 시 부작용 등 주의할 점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독감 증상과 독감과 다른점 – 여러가지 사례들

최근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등에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영아에서 초등학교까지 나이가 얼린 아이들이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독감은 흔히 인플루엔자라고도 불리고 있을 정도로 말 그대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고 흔히 말하는 감기보다는 확실히 독하다는 점입니다.

감기와 확실히 다른 점은 콧물, 기침, 인후통 도 있지만 이것보다는 온 몸에 발열과 근육통, 두통 등의 의한 통증을 느낀다는 점이 다릅니다. 하지만 대부분 38도를 넘는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열제 복용을 하게 됩니다.

독감고열증상

하지만 처음에 고열 없이 두통이 먼저 찾아오는 사례도 있고 고열만 동반하기도 해서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내가 아는 지인 아이는 두통이 3일간 있었는데 어린아이들이 두통에 대해 표현을 잘 못해서 그런 거라고 우선 지켜보자고 했는데 4일차때 미열과 함께 찾아오면서 독감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어떤 아이는 미열과 함께 기침이 쉼없이 해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 나중에 독감 판정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두통이나 고열의 독감 환자의 모든 증상은 아니기 때문에 독감 검사를 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독감-감기-비교1

독감-감기-비교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과 이유

독감 중복감염 등 고열 증상

독감의 증상은 감기보다 독합니다. 전신 피로감은 물론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하면 두통과 근육통을 호소합니다. 어른들도 독감에 걸리면 힘들어하는데 어린아이는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은 물론 독감 증상으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힘들어합니다.

그 중에서 고열은 어떤 아이는 열성경련(열이 났을 때 경련을 일으키는 증상) 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고열과 아이가 힘들어하면 수액으로 타미플루를 맞으면 해열제 복용 보다는 빠르게 증상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해열제 복용 시기는 언제?

꼭 독감이 아니어도 구내염(수족구) 혹은 일반 감기도 열은 흔히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우선 38도 이상일 경우에 해열제 복용을 생각합니다. 체온은 일반적으로 양쪽 귀로 재는데 양쪽 귀가 차이가 나는 체온이라면 30분 후에 다시 재어보고 그래도 차이가 계속 난다면 더 높은 온도를 중심으로 체온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38도 이상의 고열이어도 딱히 컨디션이 괜찮다면 바로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제 복용의 목적은 아이가 고열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때 힘들어하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일단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났다는 건 외부 독감, 감기 등의 바이러스 침투로 인해 몸이 열심히 싸우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이렇게 싸우면 면역력도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해열제는 잠시 열을 떨어뜨릴 뿐 근복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므로 확실한 병명을 알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가 무조건 해열제 복용을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아이가 고열로 인해 힘들어하고 오한과 컨디션이 안 좋다면 해열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해열제 교차복용방법과 시간

하지만 타미플루 부작용도 우려되고 또 병원이 문 닫았을 경우 요즘 야간 약국도 운영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요즘 코로나19와 중국폐렴 그리고 독감 등 한꺼번에 2가지에 감염되는 중복감염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해열제를 복용 후에는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이유는 우리몸을 항상 같은 온도로 유지시켜주는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열을 내리고 통증 전달을 막아 진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열제 복용 효과가 미미하고 같은 계열을 간격을 맞춰서 복용했는데도 불구하고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교차복용을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차복용과 미온수 마사지(미지근한 물로 적힌 손수건을 환아 몸을 닦아주어 열을 떨어뜨림) 함께 하면 고열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해열제 교차복용이란?

38이상의 고열로 해열제를 복용하였지만 하나만의 해열제로 고열이 내려가지 않는 경우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계열-챔프등)와 소염진통제(덱시브프로펜계열-부르펜)해열제를 서로 교차복용하는 방법입니다.

해열제-교차 복용 방법

해열제-교차복용법

앞에서 언급했듯이 교체복용은 해열제 2가지 종류의 해열제를 교차로 복용하는 방법으로 양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열을 떨어뜨리는 방식도 다르므로 번갈아 먹이면 열을 내리는데 효율적이어서 쓰는 방법입니다.

교차복용 후에도 열이 계속 떨어지지 않으면 응급실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열이 떨어지면 괜찮지만 다른 원인으로 열이 났을 수도 있습니다. 열이 오래되면 최악의 경우 뇌세포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해열제를 구비해 놓는 가정도 맞고 혹시 해열제 교차복용을 위해서 아세트아미노펜계열 해열제와 이부프로펜 계열 (덱시부프로펜 계열)해열제를 구비해야 합니다.

1.해열진통제:진통.해열작용-(아세트아미노펜계열-타이레놀시럽, 챔프시럽)

아세트아미노펜계열-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계열-해열제

장점:

  •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의 가장 큰 장점은 6개월이 되지 않은 영아에게 먹일수 있는 해열제입니다.
  • 임신중에도 비교적 안정합니다.
  • 진통.해열작용를 하며 4~6시간으로 최대 5회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점(부작용 )

  • 구토, 메스꺼움, 식욕이 없어짐.
  • 항열응고제 와파린 투약,간질환, 소화궤양, 아스피린 과민증이 있으시면 꼭 전문의와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2. 소염진통제 – 진통.해열작용 염증을 완화하는 소염작용

(1)덱시브프로펜 -맥시부펜

덱시브프로펜 -맥시부펜

덱시브프로펜_이부프로펜 계열-해열제

(2, 3)이부펜계열: 이부프로펜계열- 부루펜시럽, 콜대원

이부프로펜계열 해열제 시럽은 실온에서 빛을 차단하고 보관해야만 약효성분을 낼 수 있으므로 보관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부루펜의 용량의 경우 우선 환자의 몸무게를 알고 사용법에 따와 있는 경우 용량대로 처방하면 되고 일반적으 몸무게의 1/3 용량으로 계산하면 맞는 용량입니다. 예를 들면 20kg이면 7cc로 용량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부프로펜 계열-해열제

이부프로펜 계열-해열제

타이레놀계열보다는 부루펜(맥시부펜)계열이 좀 더 선호하는 해열제입니다. 왜냐하면 염증을 완화하는 소염작용이 들어가 있어 근육의 염증, 인대염증 그리고 치과치료 후에 복용시에 소염효과를 더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점:

  • 6~8 시간으로 최대 5회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 진통.해열작용 그리고 염증을 완화하는 소염작용을 하는 것이 아세트아미노펜과 큰 차이점입니다.

단점(부작용)

  • 심혈관계 이상반응 발생이 증가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임신말기 3개월 동안에는 먹지 않습니다.
  • 위장장애, 오심,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열제 교차 복용 방법

해열제 교차방법은 위에 설명한 해열제중 빨간색 아세트아미노펜성분 해열제(타이레놀)를 먹이고 2시간 간격으로 파란색 이부프로펜 계열(부루펜)을 해열제를 교차로 복용하는 것입니다.

적절한 교차복용은 열을 다스리는데 효과적이므로 용량과 간격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루 교체복용은 각각 최대 4회까지 가능합니다.

원래는 같은 계열 빨간색 아세트아미노펜성분 해열제(타이레놀)끼리의 복욕시간은 4시간입니다. 물론 파란색 이부프로펜 계열(부루펜)해열제 끼리도 4시간 간격입니다.

다만 다른 계열로 교차복용했을때 교차간격은 2시간인것입니다.

해열제 교차복용 간격과 횟수 그리고 최대용량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타이레놀 시럽의 경우 4개월부터 가능하고 몸무게에 따라서 연령에 따라서 1회 권장용량을 확인하시고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타이레놀시럽-1회 용량

타이레놀시럽-1회 용량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이부프로펜 계열 덱시부프로펜 계열
연령  생후 4개월부터 생후 6개월부터 생후6개월부터
복용량

1회 10~ 15mg

 체중 X 0.4

1회 5~ 10mg

체중 X 0.3

1회 5~ 7mg

체중 X 0.5

복용간격 4~6시간  6~8시간 6~8시간 
1일 복용횟수  최대 5회 최대 4회 최대 4회
종류 타이레놀,챔프(빨간색),세토펜
펜노미아건조시럽, 내린다시럽
챔프이부펜, 부루펜 맥시부펜

최대 1일 복용(어린이)

1일 75mg/kg

125mg/kg

128mg/kg

맥시부펜-부루펜-1일최대용량-몸무게별1회용량

맥시부펜-부루펜-1일최대용량-몸무게별1회용량

해열제 교차복용 주의점과 부작용

하지만 다수의 의사들은 교차복용보다는 한 가지 해열제를 복용을 권한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해열제 교차복용보다는 한가지 해열제를 복용간격을 지켜보고 그래도 고열이 안 떨어지면 교차복용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해열제 교차 복용 주의점

  • 현재 해열제 복용 이후 2시간~3시간 간격을 꼭 지켜주세요. 용량과 간격을 제대로 교차해서 해열제를 복용해야만 열을 내리는데 효율적이며 과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처음부터 막을 수 있습니다.
  • 열성경련(생후 9개월~5세 사이에 열로 인해 경련을 일으키는 열성경련을 경험했던 환자는 해열제 시기를 의사와 꼭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최대 하루 권장량을 초과하지 마세요
  • 교차복용 후에도 38 이상의 고열이 된다면 수액이 가능한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꼭 하시기 바랍니다.
  • 타이레놀 해열제와 같은 성분의 감기약이 겹치지 않게 복용해야 합니다. 처방 받는 약을 확인하시고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이 있다면 타이레놀 해열제는 먹지 않습니다.
  •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계열(부푸펜)은 서로 교차복용이 가능하지만 이부프로펜계열(부푸펜)과 덱시부프로펜(맥시부펜)은 교차복용할 수 없습니다. 이유는 두 해열제가 동일한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름이 달라 서로 다른 약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덱시브프로펜의 영어명은 이부프로펜앞에 덱시(DEX)라는 접두어만 붙여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열제 교차복용 부작용

해열제 과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열제는 열을 내려주기도 하고 진통, 소염제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해열제의 대표 부작용은 위장장애입니다. 흔히 구역질, 위장출혈, 소화불량이 이에 속합니다.
  • 타이레놀계열 해열제는 신장의 부담을 줍니다. 몸이 붓거나 신장으로 가는 혈류를 방해합니다. 술과 함께 먹으면 간까지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 부루펜 계열 해열제를 과다복용하면 혈액 속 혈전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술과 함께 복용하면 위장을 안 좋게 할 수 있습니다.
  • 흔하지 않지만 혈압이 평소보다 조금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혈압약 복용시 몸 상태를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 저혈당이 올 수 있으므로 당뇨약 복용환자는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 최악의 부작용으로 타이레놀, 부루펜 해열제만으로 사망에 이를수 있습니다. 일명 스티븐존슨증후군이라부작용인데 다만 이상이 없었던 사람에게는 드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