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이 있습니다. 이 두 공원은 크기나 분위기 그리고 여러가지 다른 점이 있지만 정말 한 번 가보면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최근 중앙공원이 주차장을 넓히는 공사를 한 후에 주차하기도 쉬워져 주차 정보와 재정비한 건강 맨발 황토길도 소개합니다.
중앙공원 소개
성남이나 분당에 가볼만한 곳 중에 율동공원과 함께 언급되는 곳이 중앙공원입니다. 율동공원보다는 크기는 작지만 옛스러움과 분당천이 어울러져 있습니다. 또한 산책은 물론 아이들이 퀵보드나 자전거 등을 탈 수 있는 광장도 있어서 정말 좋은 곳입니다.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550(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에 하차 후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
- 전화번호:
- 기타: 입장료 없으면 그냥 공원처럼 아무 시간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겨울에는 겨울 나름대로 운치 있는 풍경을 갖추고 있어서 매우 매력적인 곳입니다. 벚꽃은 공원 전체에도 예쁘게 피고 바로 옆 분당천에는 너무 화사한 벚꽃이 너무 이쁘게 피어 공원 산책 겸 벚꽃 구경 겸 오시면 좋은 곳이빈다.
다만 공원 안에는 따로 매점이나 식당은 없습니다. 간혹 음료수 자판기가 보일 뿐이고 식사나 커피를 사 먹기 위해서는 서현역이나 근처 아파트 주변 상점을 방문해야 합니다.
만약 나들이를 원하시면 주차장 옆 쪽에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미리 먹을 것 등을 준비하시고 오시면 하루 좋은 나들이가 될 것 같습니다.
중앙공원은 봄에는 벚꽃 구경으로 여름에는 파크콘서트로 무료로 콘서트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가을이나 겨울에도 확확 변화는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중앙공원 바로 낮은 뒷산에는 팔각정이라는 곳과 야외운동기구가 있어서 나름 유명하고 유독 많은 토끼들을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공원 바로 뒷산은 이곳 저곳에 토끼들이 많고 겨울에는 토끼들의 집까지 아주 멋있게 갖춰져 있어서 아이들과 토끼를 보러 구경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낮은 산이라 정상에 팔각정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 주변에 정말 다양한 토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중앙공원 주차장 무료 안내
예전에 중앙공원 주차장은 많이 협소하고 정비가 잘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협소해서 차도 많이 주차할 수 없어서 대부분 큰 길에 주차하는 차들이 더 많았습니다.
최근에 주차장 확장공사를 하여 원래는 96면이었는데 204면으로 넓어지고 깨끗해졌습니다.
주차장 위치는 네이게이션으로 분당공원 주차장을 치면 A,B가 나와있습니다. 두 곳이 붙어 있어서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현재는 주차요금이 무료이지만 앞으로는 유료로 돈을 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 확충공사를 한 후에 깨끗하고 노약자를 위한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역시 요즘 전기자동차가 많은 관계로 전기자동차도 충전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매우 좋아보였습니다.
이후에 주차장이 유료와 되어 돈을 지불하여도 율동공원처럼 3시간 무료고 이후에도 주차 금액이 적을 것 같지만 현재는 무료이니 많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앙공원 주차장 A 모습2
중앙공원 맨발 황토길
중앙공원 맨발 황토길은 성남시에서 새로 조성한 황토길 중에 하나입입니다. 현재 분당에 황토길은 중앙공원, 율동공원, 그리고 구미동 황토길이 있습니다. 구미동 황토길은 아직도 조성하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맨발 황톳길은 총길이 520m로 율동공원보다는 길이는 작지만 알찬 곳입니다. 그리고 올 초 보다 더욱 정비를 해서 황토지압하는 곳도 생겨서 너무 좋았습니다.
최근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여러 맨발로 걷는 길이 유행하면서 아예 공원자체에 황토길을 조성하였고 황토길 테마로 여러 행사도 하고 있습니다.
공원의 한 가운데 보이는 정자와 호수 그리고 넓은 공터가 보입니다. 그 곳에서 서현역쪽으로 분당천을 끼고 산책길이 길게 놓여져 있고 음료수 자판기와 쉼터가 놓여져있습니다. 여기에 가보면 황토길 체험 입구가 보입니다.
주차장 A, B에 주차하시면 분당천을 건너오시면 바로 보일 정도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면 황토길 체험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운영시간: 오전7시 ~오후 19시(오후 7시)
- 우천시 이용 금지 & 반려견 동반 금지
- 관수 시 미끄러움 금지
- 야간 임의 이용 금지– 낙상이나 안전사고로 인한 결정임
황토길 맨발걷기 효능
율동공원에도 위 사진처럼 맨발걷기 효능에 관한 사진이 많았습니다. 최근은 모르겠지만 맨발걷기가 건강에 좋다고 유행하였고 성남 분당에서는 여기에 이왕 걸으려면 황토길 위에 걷도록 도와주었습니다.
- 지압효과: 혈액순환 촉진 면역체계 강화
- 스프링효과: 근골격계 통증해소
- 혈액 펌핑효과: 혈류촉진
- 접지효과: 맨발로 지구와 흙과 만나는 것으로 우리 몸에 충천을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발바닥 아치와 발가락 꺽쇠 효과: 우리의 다섯 발가락이 쫙 펴지게 되고 발가락들이 땅을 밟고 안정되게 서게 하는 꺽쇠역 할을 하여 땅을 끌어당겨 발가락 힘이 없어 어깨와 허리가 굽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 발가락 부챗살 효과:신발안에만 있는 발가락들이 부챗살처럼 쫘악 퍼지면서 근골격계질환들과 치매,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의 원인을 해소합니다
- 근골격계 질환 해소: 일상생활 속에소 느끼는 목 디스크 등 신경을 압박하면서 나타나는 통증을 해소해줍니다.
황토길 맨발걷기 이용안내
- 황토길 준비물: 수건과 건강한 마음.(여기는 건조하는 기계도 있어서 수건은 꼭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이곳이 율동공원과 다른 차이는 바로 세족장이 양쪽 끝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율동공원은 한 바퀴 돌고 다시 처음 세족장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는데 이곳은 비닐을 준비한다면 신발을 비닐에 놓고 가서 다른 끝쪽 세족장에서 말을 씻으면 좋습니다.
맨발 걷기 황토길 체험길 소개
요즘은 가을 맞이 꽃무릇이 피어있어서 황토길을 걸으면서 뒷산을 보면서 황토길을 걸으면 좋습니다. 저는 양쪽 세족장(발을 씻는 곳)중에 파크콘서트가 열리는 광장쪽 세족장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 정자쪽 초입 세족장: 맨발 황토길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양말을 벗고 신발을 놓은 공간이 있습니다. 또한 세족장, 말 그대로 발을 씻는 곳으로 거친 돌위에 발을 비비면서 황토흙을 털어내고 드라이건으로 말려줍니다.
- 공연장 초입 세족장: 여기도 맨발 황토길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양말을 벗고 신발을 놓는 신발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발을 씻는 세족장도 있습니다. 물론 드라이건이 있어 수건이 없이도 말려줍니다.
그리고 공원 세족장은 한난존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황톳길 세족장의 따뜻한 온수를 공급하여 약간 추운 날에도 발을 씻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쪽 초입은 황토 지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것과 다른 느낌이 듭니다. 큰 황토와 작은 황토돌이 있어 의외로 지압력이 강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화들짝 놀라서 발을 빼기도 했습니다.
황토 지압체험도 함께 해 보시고 중간중간에 황토가 약간 질뻑한 곳이 있는데 사람들이 이 공간에 서서 제자리 걸음을 하는데 느낌이 부드럽기도 하고 시원한 느낌도 듭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이런 질뻑한 곳이 많지 않고 산책 황톳길도 건조한 느낌이지만 만약 황토길에 물을 머금고 있다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율동공원 황토길은 약간의 높낮이가 있으면서 한바퀴를 전체적으로 길게 걷는 느낌이고 중앙공원 황토길을 직선으로 약간 짧지만 황토지압도 가능하고 자연 한가운데 놓여있어서 상쾌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꽃무릇이 이쁘게 피어있고 날씨도 춥지도 덥지도 않는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