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결핵확인서 발급은 해당 지역 보건소 및 의료원에서 검사를 받고 발급이 가능합니다. 물론 집 근처 내과 병원에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나중에 다시 필요로 할 때도 온라인으로 재발급도 가능합니다. 제가 회사에 입사하면서 잠복결핵확인서 발급 받았던 경험을 토대로 얘기하고자 합니다.
잠복결핵검사(잠복결핵확인서)란?
잠복결핵은 말대로 결핵균이 밖으러 나오지 않는 즉 폐에 결핵균이 있지만 잠자고 있는 상태로 밖으로 나오지 않으므로 전염성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잠복결핵은 엑스레이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일반 폐결핵은 엑스레이로 알 수 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래서 잠복결핵검사시 가래나 엑스레이검사에는 정상으로 나타납니다. 에는 다른 검사를 해야 합니다.
결핵검사는 건강검진시 엑스레이 상으로 쉽게 알 수 있어 비용과 기간이 짧습니다. 하지만 잠복결핵검사는 혈액을 뽑아서 확인해야 하므로 기간도 더 길고 비용도 최소 3만원 초반부터 6만원 선이고 이 잠복결햄검사에 대한 결과를 확인하여 발급해주는 서류가 잠복결핵확인서입니다.
튜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 Tuberculin skin test, TST):
팔에 결핵균 항원을 피부에 주사한 후 48~82시간 피부에 부풀어 오르는 경결의 크기(10mm이상 or BCG를 접종하지 않은 신생아는5mm이상인 경우는 감염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측정합니다.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
혈액을 뽑아 결핵균 특이항원으로 면역세포를 자극한 후에 분비되어지는 인터페론감마를 측정하여 판독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비싸다는 것입니다. 이 비용에 대해서는 밑에 내용에서 덧붙이겠습니다.
잠복결핵이 물론 결핵균이 나오지 않아 전염이 되지 않지만 몸이 좋지 않아 면역 능력이 떨어지면 활성화 될 수 있으며 활성화는 10%~13% 정도로 10명 중에 1명은 활동성인 양성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감복결핵감염 건진: 법적의무 대상자
저도 경력단절자로서 최근 입사한 곳에서 면접을 보고 합격통보를 보면서 몇 가지 서류를 제출하면 최종통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서류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잠복결핵확인서와
- 공무원채용신체 검사서
- 건강진단결과서 (구 보건증)
위 서류들을 나에게 낯설어서 폭풍 검색하면서 하나씩 알아갔습니다. 그중 잠복결핵확인서는 꼭 검사를 받아야 하는 법적 의무대상자가 있습니다.
2016년 8월 4일 일부 개정된 <결핵예방법>에는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초. 중. 고)아동복지시설 등 집단 시설의 교직원, 종사자는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위 보건복지부에서 발행한 공문에서 보면 <잠복결핵감염검진 실시 특례 계도기간 운영 재안내>에서 보듯이 최근 활동성 결핵이 다시 많아지면 어린이집내 잠복결행감염 미검진자가 검진을 유도하고 있는 공문입니다.
물론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의 환자,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초. 중. 고), 아동복지시설 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환자들이 있는 시설입니다.
즉 위 기관들의 종사자 및 교직원은 잠복결핵감염 검사 대상자로 각 시설 내에 결핵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잠복결액확인서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실시 주기는 : 기관에 소속된 기간 중 1회 실시합니다.
잠복결핵확인서 발급은 어디서 어떻게?
보건소. 국립의료원
그래서 이런 결과를 알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용인보건소에 전화를 했는데 원래는 검사를 했었는데 코로나19이후에 잠시 안하고 있지만 언제 할지는 모르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보건소 홈피에 가니 결핵확인서 증명은 하는데 아직 잠복결핵확인서는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원에 문의해 보시는 겁니다. 다른 지역 보건소는 잠복결핵확인서를 발급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첫 출근 시간이 촉박해서 다른 보건소에는 연락을 못하고 가까운 내과를 검색해서 전화해서 잠복결핵확인서 발급 가능한지 문의했습니다.
그리고 서울 강동구 보건소는 <돌봄시설 일용직근로자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 이라고 특정 대상자만 하는 겨우도 있어서 꼭 전화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덕구 보건소는 <1년 미만으로 계약된 어린이집이나 학교 급식 분야 종사자는 무료> 일용직근로자인 혹은 1년 계약임을 증명하는 근로계약서 등 확인이 필요로 하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발급기간은 보건소는 10일 정보 소요됩니다. 발급되면 문자로 알려준다고 합니다.
대한결핵협회 각 지부
신분증을 들고 각 지부에 가서 검사합니다. (단 코로나19 예방접종후 4주 지나야 가능합니다)
일반 내과 병원/ 종합병원(사립병원)
단 모든 내과가 잠복결핵확인서를 발급하지는 않아서 저도 몇 군데 내과를 전화해 보았습니다. 잠복결핵확인서발급시 특별히 준비해야 할 것은 없고 신분증과 혈액체취만 하면 됩니다.
발급기간은 3~4일 정도 소요됩니다. 제가 간 곳은 조금 일찍 부탁하면 된다고 해서 3일 만에 찾아갔습니다.
잠복결핵확인서 재발급은 또 어디서 어떻게?
보건소: 제가 아는 지인은 예전에 어린이집에서 근무할 때 보건소에서 잠복결핵검사를 한 후 잠복결핵검사결과서 발급 받았습니다. 그런 후에 잠복결핵확인서 필요해서 재발급을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물어보았습니다.
보건소에서 받았다면 그 보건소로 신분증을 갖고 가면 무료로 재발급 해준다고 합니다. 아니면 온라인에서도 재발급 받을 수 있는데 인터넷 공공보건포털이라는 사이트에서도 직접 발급받아 출력할 수 있습니다.
대한결핵협회 각 지부: 2022년 8월 검사자는 신분증 갖고 직접 방문해야 재발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2022년 8월 이후 검사자는 인터넷으로 결과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잠복결핵확인서 발급 비용과 재발급 비용 및 준비
보건소. 국립의료원: 발급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국가에서 운영하는 보건소나 의료원에서 검진 지원대상자(의료기관, 어린이비, 유치원, 산후조리원, 아동복지시설, 신생아 건강관리사)라면 무료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보건소에서 안 하는 곳이 많으니 근처 보건소에 연락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한결핵협회 각 지부
34,000 (그나마 다른 사립병원보다는 싸다고 하는데 저는 근처 내과병원에서 35,000원이었고 비싼 곳은 6만원 이상도 있다고 하니 가까우시면 가서 잠복결핵검사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집근처 내과, 사립병원:
저는 주변 내과에서 잠복결핵검사를 해 주는 병원을 찾아서(모든 내과가 하는 것은 아님, 전화 바람) 검사했습니다. 비용은 40,000원 이었습니다. 나중에 지인은 다른 병원에 4 만원 정도 했다고 하고 좀 규모가 큰 병원은 6 만원 선이라서 차이가 많이 나니 전화 문의 시 비용도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질병관리청을 사칭해서 잠복결핵감염 검진으로 사칭하고 연락한다고 하니 겸사겸사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