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 맥주 축제 오토버페스트 – 주차, 전기충전, 맛집, 기념품 풍경 소개

여름 휴가를 하동과 남해 2박 3일 일정으로 여행을 했습니다. 작년 겨울에 오고 이번 여름에 다시 온 독일 마을은 이국적인 풍경과 더불어 2024년 10월 남해 독일마을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열립니다. 독일마을 주차장과 맛집, 기념품 등을 소개합니다.

남해 독일마을 소개

이곳을 좀 더 알고 싶다면 홈피에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의 20년 전에 이 곳이 지금처럼 개발되기 전에 왔을 때는 정말 독일인 마을 같은 분위기였는데 이번에 가 보니 상업적인 도시로 확끈하게 변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독일마을-홈피-캡쳐

그리고 이제는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기 위해 정착한 파독간호사와 광부가 모인 마을이 아니라 그냥 독일마을로서의 그냥 관광지로 활성화 된 느낌이 듭니다.

남해 독일마을 맥주 축제 오토버페스트 - 주차, 전기충전, 맛집, 기념품 풍경 소개 1

주차를 하고 나면 바로 맞은편에 남해종합안내소가 있습니다. 여기에 들려서 팟플렛을 가지고 다녀도 좋고 바로 앞에 종합 안내도 있어서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남해독일마을-종합안내도

역시 마을답게 그렇게 넓거나 크지 않아서 막상 돌고나면 어렵지 않습니다. 가운데 검정색으로 표시된 곳이 메인도로입니다. 이 메인도로를 중심으로 여러 기념품 상점과 식당 그리고 편의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파독간호사분들이 실제로 살고 있거나 숙박시설등은 메인 도로 위쪽과 아래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광장과 산길, 바닷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원하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길로 걸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인 도로를 건닐면 작년 겨울과는 달리 여름에는 정말 더위만 빼면 풍경은 좋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대부분 커피숍이나 식당에 들어가서 바다 풍경을 감상하느라 대분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남해 독일마을 맥주 축제 오토버페스트 - 주차, 전기충전, 맛집, 기념품 풍경 소개 2

남해 독일마을 주차 – 전기차 충전소

주차장은 파독전시관 광장에서 내려보면 제법 크게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는 무료이고 이런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주차관리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잘 정리되도록 도와줍니다.

  • 주차비: 무료 
남해 독일마을-주차장-모습

위쪽에도 있고 아래쪽에도 주차장은 넓습니다. 하지만 성수기에는 조금 주차하기 힘들면 주차 맞은편에 원예 예술촌 주차장에 세우거나 남해 주차장 아래 쪽으로도 주차할 수 있기 공간이 있습니다.

남해 독일마을-주차장-전기차 충전

그리고 주차 장안에 전기차 충전기가 있는데 많지 않아서 혹시 급하다면 독일마을 근처에 있는 물건해수욕장 주차장에도 전기 충전하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는 많이 붐비는 곳이 아니라서 급하다면 독일마을에서 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서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남해 독일마을 꼭 구경할 곳

이곳은 남해의 멋진 바다와 더불어 이국적인 독일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독특한 독일마을이 형성된 곳입니다. 마을로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독일 기념품과 독일 맥주 등을 구경하거나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 가정식 맛집들이 모여 있고 풍경과 볼만한 곳을 소개합니다.

1. 남해 독일마을 기념품가게

메인 길을 걷다보면 독일맥주말고 제일 많이 보이는 가게들이 기념품 가게입니다. 독일 관련 소품과 독일 가죽으로 만든 가방 그리고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들이 많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싼 편이 아니였습니다. 물론 남해 여행 기념으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한데 저는 눈요기할 것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남해-독일마을-기념품가게

처음 메인 입구에 처음 가본 상점들이 너무 신기해서 열심히 보았는데 나중에 보니 이런 가게들이 제법 많아서 갈수록 대충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것들이 많아서 약간의 가격 차이만 있을 뿐 모두 비슷해서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2. 독일마을 -독일맥주가게

여기 기념품 상점과 비슷한 독일 맥주를 파는 가게입니다. 정말 맥주를 판매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일반 빵집이나 다른 곳에서도 한 곳에 독일맥주를 팔만큼 정말 많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비슷해서 친절한 곳이나 몇 병을 사면 한 병을 서비스를 준다는 것으로 금액 차이만 있습니다.

남편은 흑맥주가 좋다고 해서 샀고 원하는 맥주를 취향대로 골라서 한 상자(3~4병)으로 해서 패키지로 판매했습니다. 우리는 몇 군데를 돌았는데 제일 친절하고 그나마 서비스도 좋았던 곳은 베를리너라는 가게였습니다.

남해-독일마을-맥주가게-베를리너

3. 남해 독일마을 -파독의 집 

메인 도로에서 위쪽을 보면 오르막길로 이쁜 집들이 나옵니다. 이곳이 바로 진짜 파독간호사와 광부들이 결혼해서 정착한 집들이 보입니다. 지금도 살고 계신 분들도 있고 돌아가신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숙박도 할 수 있다고 하니 검색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참고로 20년 전 여기서 1박을 한 기억이 새삼 떠올랐습니다. 지금 모습이 아닌 이제 막 집을 지었던 곳인데 막상 와보니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남해-독일마을-파독의집1

이 곳을 지나다 보면 정말 이국적인 집들에 마음에 사로잡힙니다. 그리고 집 앞에 아래 같은 안내판이 있습니다. 광부 ***와 간호사 ***분이 이름과 언제부터 살았는지 자세하게 써 있어서 이걸 읽어보면서 느낍니다. 이곳이 파독간화사와 광부들이 실제 살았던 곳이라는…

남해-독일마을-파독의집2

이런 파독분들이 살고 있는 길을 오르다 보면 남해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게 됩니다.

남해-독일마을-마을풍경

4.당케슈니첼-(별 5개 중 4개)

전통 동일 가정식 집으로 여름 성수기는 물론 겨울 비성수기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이번여름에 한 번 방문할려고 했으나 일찍 가지 않으면 자리가 없습니다. 이날 기온 35도 였는데도 줄을 많이 섰습니다. 사실 독일마을에 슈니첼 등 요리를 선 보이는 곳이 많지만 이곳이 제일 맛이 좋다고 합니다.

독일마을-당케슈니첼

5. 완벽한 인생- (별 5개 중 5개)

독일마을에 가게 되면 꼭 슈바인학센을 먹어보아야 할 정도로 인기있는 메뉴입니다. 이런 메뉴를 확실하게 맛있게 맛을 내는 곳이 바로 완벽한 인생이라는 곳입니다. 꼭 수제맥주와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이 곳도 요즘 방문객이 급증해서 재료소진 으로 인한 브레이크 타임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전화하셔서 예약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독일마을-완벽한 인생-캡쳐

6. 남해 독일마을 빵집-르뱅스타 베이커리

빵을 좋아하는 분이나 전통적인 독일 빵인 슈틀렌를 먹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여기 위치는 주차장에서 반대쪽편이 조금 가까운 곳에 위치에 있습니다. 아래에서 올라오면 더 빨리 보입니다.

독일마을-독일빵집

독일 전통 가정식을 먹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 후에 독일 전통빵인 슈틀렌을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슈틀렌 12,000원과 15,000원이 있는데 15,000원이 빵안에 견과류가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소금빵이나 치아바타 등 담백한 다른 빵들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 빵들도 담백하고 작년 겨울에도 먹어봤지만 슈톨렌이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 독일마을을 이것때문에 다시 온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매우 친절하셔서 슈톨렌은

위치는 남해독일마을 주도로(상점이 있는 가게)로 주차장에서 주차하시면 쭈욱 내려가면 좀 끝쪽에 위치에 있

그리고 매우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슈톨렌은 아주 얇게 먹어야 맛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안 먹게 되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7. 남해 독일마을 – 파독전시관

이 독일마을이 생기게 된 원초적인 이유입니다. 주차를 하고 나면 바로 위쪽에 광장이 있습니다. 그 광장에 파독전시관이 있습니다. 여기서 파독이라는 뜻은 한자로 독일로 파견을 갔다는 말로 예전에 우리나라가 못 살던 시절에 간호사와 광부들이 돈을 벌기 위해 독일로 많이 가게 되었습니다.

남해-독일마을-파독관련영화-국제시장-파독전시관

먹고 살기 위해서 독일로 가서 힘들게 살았다고 합니다. 이때 간호사가 결혼을 해서 나이를 먹고 고국으로 남은 여생을 보내기 위해 정착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예전에 우리나라 천만영화 2번째로 이름을 날렸던 ‘국제시장’이 황정민이 광부로 김윤진이 간호사로 나옵니다. 이 파독전시관은 2014년 6월 28일 날 개관이 되었습니다. 이 전시관에서는 파독간호사의 병원 생활과 애환 등이 10분 정도 동영상으로 재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독광부가 사용했던작업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올해 무더위 35도에 초등딸은 이런 박물관보다는 실내에 다니기를 원해서 다음에 꼭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 입장료: 1,000원( 무료관람- 65세 이상으로 신분증은 꼭 지참해야 합니다.
    • 네이버 검색한 결과 파독전시관 팸플릿 보여주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있지만 꼭 확인해보기시 바랍니다.
  • 관람시간: 9시 ~ 오후 6시 (마지막 입장은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 휴관일: 상황에 따라서 휴관일이 달라진다고 하니 전화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전화: 055-867-8897, 055-860-3540
남해 독일마을 근처 -파독전시관-파독광장

남해독일마을은 고국으로 다시 돌아오려는 외침으로 독일 광부와 간호사의 삶의 애환이 이 남해 독일 파독전시관에 잘 녹여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광장에서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주 무대이기도 합니다.

남해 독일마을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독일마을에서 열리는 맥주축제로 독일 뮌헨의 유명한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를 모델로 삼아 만든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독일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전통 독일 맥주와 소세지를 맛 볼 수 있습니다.

독일의 옥토버페스트는 세계 3개 축제로 전통독일 맥주와 소시지 그리고 문화행사로 독일마을의 옥토버페스트로 비슷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독일마을-홈피-옥토버페스트-관련사진 캡쳐

이 축제기간에는 독일마을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벌어진다고 합니다. 오크통과 마차가 줄지어 서있고, 유럽풍의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과 축제를 같이 느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4년 독일마을 옥토버페스트 일정 확정

2024년 12번째 독일 맥주축제는 확정되면서 아래 홈피에 가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옥토버페스트 독일마을 맥주 축제-홈피캡쳐
  • 날짜:매년 10월에 옥토버페스트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 2024년 출제기간: 10월 2일(수) ~ 10월 05(토)
  • 장소: 남해 삼동면 독일마을
  • 특징: 12번째 옥토버페스트 독일마을 맥주 축제
    • 멋과 맛이 만나 진정한 옥토버페스트
    •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로컬100
    • 멋과 맛이 만나 진정한 옥토버페스트! Prost!
    • 경상남도 지정 대표 문화관광축제 선정날짜
    • 방문기록: 2023년 10월 6일(금) ~ 10월 8일(일) – 방문객수: 53,693 명

위에 홈피에 일정과 출연진 그리고 이벤트가 올라와 있습니다. 계속 정보가 업그레이 된다고 하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