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 스릴 여행- 설리스카이워크 주차장, 입장료, 풍경 후기, 하늘그네 체험

작년 겨울 남해여행이 너무 좋아 올해 여름 휴가로 오게 되면서 못 가보았던 설리스카이워크 소개와 주차장 그리고 입장료, 투명다리, 풍경 등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남해 하늘을 느끼면 스릴을 느낄 수 있는 하늘그네, 가격과 체험 등도 안내합니다.

남해여행- 짜릿한 체험 가능한 곳

남해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남해 여행을 즐기면서 짜릿한 경험과 아름다운 한려해상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여러 군데 있습니다.

첫번째는 작년 크리스마스쯤에 겨울 남해여행 왔을 때 가보았던 보물섬전망대(물미해안전망대)이었습니다.

두번째는 남해와 하동 경계선에 있는 하동짚인 체험이었습니다. 짚라인을 하면서 더불어 남해 바다를 보면 소리 지를 수 있는 있는 곳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곳은 다른 짚라인과 다르게 도착지점에서 정지하기 위한 급정거의 충격이 적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곳은 급정거로 목의 약간의 충격이 있었는데 여기는 없어서 그런지 너무 기분 좋게 즐기게 되었습니다.

세번째는 설리스카이워크로 남해 풍경을 볼 수 있고 하늘그네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 사진은 주차장과 올라가서 찍은 사진인데 멀리서 보아도 참 아름다운 구조물인 것 같습니다.

설리스카이워크-외형과 풍경-사진1

이 세 장소는 우리 남편이 애청하는 kbs 1박 2과 기타 다른 방송에도 자주 등장했던 곳으로 다 가볼만한 곳입니다. 이번 여행에 꼭 가보고 싶었던 설리스카이워크를 가기로 여행 코스에 넣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8월 15일 광복절 전후로 여름 휴가를 잡고 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서 숙소를 잡아서 더욱 여기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름 성수기이지만 평일이고 36도를 넘어서 기온에 사람들이 없을 줄 알고 오후 3시 좀 지나서 갔지만 주차장에 들어선 순간 한증막에도 많은 사람들이 주차장을 에워싸서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9시 반에 도착했을 때에도 역시 주차장은 사람이 많았고 오전 시간에 벌써 30도를 넘어서는 더위에 함께 간 초딸과 남편의 시큰둥함과 맞물러서 사실 오래 있지 못한 마음은 저만의 것이었습니다.

설리스카이워크

설리스카이워크는 근처 어촌마을 이름에서 따온것입니다. 남해 남쪽에 있는 자그마한 어촌 설리(雪里)마을은 하얀 눈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또한 근처 설리해변과 함께 이국적인 휴양지로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 곳은 2020년 12월 개장한 곳으로 멋있는 남해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한눈에 담으면서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도 있다. 야간에는 경관조명으로 또다른 낭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낮에만 가서 나중에 가을쯤 야경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설리스카이워크 야경-인스타그램

남해가 한 눈에 보이는 언덕 위에 세워져 바다를 향해 국내 최초 비대칭형 캔틸레버 교량으로 지워졌습니다. 즉 한쪽 끝은 고정되어 있고 다른 끝은 아무것도 받쳐주지 않은 상태로 있는 교량입니다.또한 캔틸레버 구조물 중에 가장 긴 다리로 43m의 길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직접 운영하게 되면서 하늘그네와 설리 카페, 광장, 매표소 등에 대한 시설 보수 공사를 한 후에 다시 개장하였습니다. 점차 여러가지 공연과 이벤트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화장실과 그전에 없던 주차장에 화장실도 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 주소: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303번길 176
  • 크기: 높이는 36.3m 폭은 4.5m, 총길이는 79.4m
  • 특징:하늘 그네와 투명 유리
    • 인도네이사 발리의 명물 발리섬의 그네를 모티브로 제작한 스윙그네인 하늘 그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스윙그네입니다.
    • 또한 바닥이 투명해서 하늘그네와 더불어 스릴과 남해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한쪽이 전국에서 가장 넓은 유리로 12mm판을 3중으로 해서 안정성을 인정받았습니다.
  • 운영시간: 스카이워크 오전10~오후 8시/ 하늘그네(스윙그네 : 오후 6시)
  • 문의전화: 055-867-4252

설리스카이워크 주차장

주차장은 적지는 않지만 사람이 많이 모일 때는 작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주차장 안내하는 요원이 있기 하지만 도로변에 주차까지 해야 할 정도입니다 우리도 들어갈려고 하니 주차 요원이 도로변에 세우라고 해서 세웠습니다. 무료 주차비용은 따로 없습니다.

설리스카이워크-주차장과 외형모습

설리스카이워크 입장료

주차장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무인입장권 발매기가 있습니다. 여기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에 올라가는데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도 되고 옆에 계단도 있어서 운동 겸 올라가도 됩니다. 하늘그네는 여기서 구매하지 않고 윗쪽의 설리카페안에서 구매합니다.

  • 성 인: 2,000
  • 어린이:1,000

저희는 초딸이 더운 날씨에 차에서 내리면서 짜증이 서서히 올라와서 차마 계단으로 가자는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설리스카이워크-입장료-무인판매기-엘리베이터

여기는 아래가 다 보이는 투명다리에서는 아찔함을 느낄 수 있었고 스윙그네인 바람그네까지 탄다면 스릴과 뷰 등 한꺼번에 잡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투명 스카이워크 밑으로 멋있는 해안절벽과 푸른 남해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투명다리를 걷다보면 여기저기 약간의 비명소리와 무섭지만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을 34도 더위에도 여전히 많습니다. 많이 바람그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초딸과 남편의 짜증을 생각해서 기다릴 수 없어서 살짝 쳐다만 봐서 아쉬웠습니다.

설리스카이워크-투명유리

이곳의 특징은 높이가 제법되어 그런지 우리가 갔던 송정솔정해수욕장도 보이고 탁트인 남해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불거나 봄 가을이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우리가 갔던 날은 오전 10시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바람도 잘 안 불고 그늘이 없는 관계로 다들 양산이나 우산을 가지고 구경을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설리스카이워크-풍경사진1

여기서는 남해 풍경과 산 그리고 구름이 멋지게 어우러진 풍경을 핸드폰에 담았습니다. 단지 약간의 바람과 약간의 무더위만 누그러졌다면 환상적이었을 것 같습니다. 어제 저희가 갔던 송정솔바람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여기서 불과 1㎞ 정도 떨어져 있어 차로 5분도 안 걸립니다.

설리스카이워크-풍경사진2

설리스카이워크 하늘그네

하늘그네는 발리의 발리스윙그네를 모방해서 만들었으면 교각 끝에 하늘을 향해 그네라 앞뒤로 스윙을 하면서 남해바다를 나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하늘그네는 설리스카이워크하면 떠오를 정도로 하나의 시그니처로 그만큼 안정성과 효율성을 개선하였습니다. 자동식으로 바꾸어 최대 40도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남해의 파란 하늘을 느끼면 스릴을 경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설리스카이워크-하늘그네1

하늘 그네는 안전을 위해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비가 오는 날 등 기상 악화로 운영하지 않게 되면 비용은 환불됩니다. 그리고 안전상 최소 키(140cm)이상, 체중 최대 90kg까지만 체험이 가능합니다.

그네 안전 요원이 계셔서 안전장비 점검과 그네도 밀어주시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데 친절해 보였습니다. 대신 기다리는 사람들이 뒤에 구경하고 있어서 내성적인 사람은 좀 뻘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네시간이 어느정도 되서 그런지 한참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그냥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 운영시간: 하늘그네(스윙그네)
    • 평일: 오전10~12: 30/ 15:30~18:00 오후 6시 (스카이워크 오후 8시)
    • 주말: 오전10~18:00 오후 6시 (스카이워크 오후 8시)
  • 가격 – 성 인 7,000/ 어린이: 5,000 (이용료 구매는 설리카페에서 구매)
설리스카이워크-하늘그네2

바다를 향해 있고, 말그대로 하늘에 매달린 그네를 타보면 스릴과 두려움이 공존할 것 같다는 생각이 옆에서 보면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약간 흔들릴 때마다바다로 빠지는 느낌이랄까… 상상만으로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하늘 그네 이용료는 아래 설리카페에서 결제를 한 후 등록하면 현재 대기인원을 알려줍니다. 저희는 멋진 풍경과 하늘그네를 구경하면서 더 있고 싶었지만 너무 더워서 많은 사람들이 설리카페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설리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설리스카이워크-하늘그네-구매하는 곳-설리카페

구매 후 대기를 걸어두면 하늘그네에서 도와주시는 분이 대기 이름을 호명하면서 차례대로 타는 시스템입니다. 카페안에서 남해 맥주와 음료수도 먹으면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설리스카이워크-설리카페-앞-모습

설리카페에 나오면 바로 앞에서 액자식 구조물이 있어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앉아서 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여름 땡볕에는 역시 이런 뷰도 더위에 굴복하는 듯 합니다.

우리는 30분 정도 그나마 저의 압박으로 이정도 있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 딸과 남편으로 카페에 사람이 많아서 카페도 오래 있지 않았고 저만 다음에 날씨 좋은 가을에 다시 오고 싶습니다.

저희는 사람도 적은 카페를 찾아 가까운 독일마을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정말 좋은 뷰와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을 찾아서 한동안 앉아있었네요. 독일마을은 여기서 15분 좀 넘게 걸릴 정도로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