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전거 대여<꽃길만걷차 제주세화점>로 제주 동쪽 해안 자유로움 만끽!!

제주 동쪽은 아직 제주도에서 그나마 한적한 곳에 속합니다. 특히 제주동쪽 해안은 바람이 많이 불어 풍차도 많고 제주해안 풍경이 좋아 제주 자전거 대여하면 2시간 정도 짧은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꽃길만걷차 제주세화점에서 제주 전기자전거를 대여했던 후기를 소개합니다.

꽃길만걷차 제주세화점 소개

모토벨로 회사에서 나온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를 대여하는 가게입니다. 특히 전기자전거가 요즘 많이 제주 여행와서 전기자전거로 해안일주를 도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토벨로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도, 전동스쿠터, 미니스쿠터(이디뚜뚜) 등을 대여하는 곳입니다. 제주 동쪽에 있는 세화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직접 가서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저희처럼 2시간 정도만 제주해안도로를 느끼고 싶을 때 전기자전거를 대여해서 바로 페달을 밟아보세요.

꽃길만걷차 세화점은 세화해변뿐아니라 평대해변, 하도해변, 월정리해변, 김녕해변, 비자림, 만장굴, 종달리해안도로등이 편도 10km이내 거리에 위치해있어 대여기기로 다양한 여행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회사 소개 인용

꽃길만걷차-세화대여점-제주자전거대여점 가게 사진
  •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382, 세화항구 앞 CU편의점 옆
  • 전화번호(스마트콜 번호):0507-1424-1418
  • 주차장: 건물 뒷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우리는 근처 도로에 세웠습니다. 건너편 세화 항구 쪽 빈 공간도 있어서 세우면 될 것 같습니다.
  • 영업시간: 월~일 10시:00 ~ 오후 18:00
꽃길만걷차 제주세화점 소개-네이버지도-캡쳐

꽃길만걷차 제주세화점 요금안내

자전거대여를 하기 위해서 예약은 따로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가 다른 제주 자전거 대여점보다 전기 자전거 기준 5,000원정도 쌉니다.

전기스쿠터, 전기자전거, 고급킥보드, 일반자전거 대여할 경우 오랜 시간 대여할수록 금액이 싸집니다. 만약 2시간 대여했는데 2시간 안에 못 돌아올 경우에는 시간이 되기 전에 전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꽃길만걷차 제주세화점-자전거종류-업체사진 제공

세화해수욕장에서 가까워서 월정리해수욕장까지 해안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 부부가 2시간 동안 전기자전거를 1대에 15,000씩 대여했는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미니스쿠터는 짐 놓는 곳이 따로 있어서 애완동물을 태우고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스쿠터를 이용할 경우에는 좀 한가한 해안 도로인 세화~ 하도~성산일출봉(우도)를 가는 방향도 좋고 세화~평대~월정리~김녕~함덕까지도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기스쿠터는 면허증이 있어야 밀릴 수 있고 보험 적용이 되지만 전기자전거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꽃길만걷차 제주세화점-자전거종류-업체사진 제공

전기스쿠터, 전기자전거, 고급킥보드, 일반자전거 대여할 경우 오랜 시간 대여할수록 금액이 싸집니다. 만약 2시간 대여했는데 2시간 안에 못 돌아올 경우에는 시간이 되기전에 전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전거도 대여도 가능하지만 이왕 제주 해안에 바람을 맞아 페달을 밟기가 힘듭니다. 이왕이면 전기자전거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꽃길만 걷차 제주세화점 요금안내-안내표

제주 동쪽 해안도로 자전거 대여 체험 리얼후기

여기 꽃길만걷차 세화점 주인분은 친절하시고 이것저것 열심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우리 가족은 제주도여행 중 월정리해수욕장과 하도해수욕장을 가본 적이 있어서 이 두 해수욕장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계획은 월정리해수욕장에 갔다오기로 했습니다.

제주 전기자전거 대여-제주 동쪽 해안도로 지도

월정리해수욕장으로 가는 1번 방향의 풍경도 좋지만 역시 약간 북적이는 사람들이 많고 차도 많아지면서 중간까지 갔다가 다시 2번 방향으로 반 정도 갔다 왔습니다. 한가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는 역시 하도해안가가 맘에 쏙 들었습니다. 하지만 2시간 정도 시간이 모자라서 중간까지만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제주 자전거 대여-인증모습-사진3

스쿠터를 타 본 적이 없어서 왠지 무서워서 그냥 제주 전기자전거를 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초등 고학년 딸과 같이 탈려고 하니 전기자전거는 초등학생은 혼자 탈 수 없다고 했고 2 인용이 따로 없어서 만들어 줄 수는 있지만 불편할 것 같다고 해서 우리 부부만 타기로 했습니다.

제주 자전거 대여-인증모습-사진2

전기자전거 2대 열쇠도 받고 신청서도 작성 후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드디어 처음으로 그것도 제주에서 전기자전거로 제주 해안을 달릴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그렇게 우리 부부의 제주 전기자전거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전기자전거를 처음 타보는 저에게 자전거 대여 주인분이 처음에 페달을 밟으면 누가 뒤에서 훅 미는 것 같은 느낌이 나면서 그냥 자전거와 똑같이 페달을 밟으라고 말을 해 주셨습니다.

제주해안-전기자전거-풍경사진5

정말 페달을 밟는 순간 갑자기 누가 확 미는 느낌이 낯설어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치게 되었습니다. 몇 분 동안은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했는데 역시 적응력이 샘솟으면서 나도 모르게 즐기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주해안-전기자전거-풍경사진4

전기자전거는 최대 5단까지 있는데 처음에는 무서워서 1단에서 1단까지 가는데 한참 걸렸는데 이제 막 달리다 보니깐 3단에서 4단 끝에는 5단까지 올려서 타 보았습니다. 하지만 5단은 왠지 차들을 피해야 할 때 조금 조정하기가 어려울때가 많아서 3단 정도가 적당하고 최고 4단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제주해안-전기자전거-풍경사진3

그런데 우리는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듯,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 모자만 챙겨서 갔는데, 문제는 7월 제주는 비록 구름이 많이 낍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햇빛도 내리쬐는데 문제는 해안도로를 달리면 풍력 풍차가 많은데 그 이유는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진짜 바람이 무지 물어요.

제주 자전거 대여-인증모습-사진1

7월 제주 자전거로 해안가를 도는 것은 준비물이 그만큼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위 사진처럼 단지 햇빛만 막기 위한 힘이 없는 챙이모자는 바람에 계속 뒤로 젖혀지면서 햇빛을 막아주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바람에 일반자전거를 빌렸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주해안-전기자전거-풍경사진1

자전거 대여할 때 안전모는 공짜로 주는데 덥다고 생략했는데 받을 걸 후회햇습니다. 저런 그늘막이 모자에 안전모를 쓰면 그래도 모자 챙이가 뒤집어지는 일은 많이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해안-전기자전거-풍경사진2

그리고 양팔 토시를 안 하고 2시간 동안 돌았더니 남편과 다는 발팔을 기점으로 경계선이 생기면서 많이 탔고 남편은 피부가 벗겨질 정도로 많이 탔습니다. 전혀 몰랐는데 그리고 땀을 닦을 수건이랑 물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제주 해안 위주로만 다녔는데 좀 더 시간과 사정이 된다면 제주의 골목골목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화해수욕장이 바로 보이는 -나이테 카페-사진

그렇게 신나고 재밌지만 힘든 2시간이 끝나고 반납 한 후 바로 옆 cu편의점에 가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달래고 만약 세화해수욕장을 보면서 힐링하고 싶다면 세화해수욕장이 바로 보이는 ‘”‘나이테(나의 이로운 테이블) 카페’ 가서 멍때리면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