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감염병 중 4급 법정감염병 중 하나인 중국폐렴의 진단방법과 최근 국내 유행으로 주위에서 겪은 치료 경험담들을 포스팅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어린이집에 등원여부가 중요한 법정감염병을 알아보고 특히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 질환들이 4급 법정감염병도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1. 법정감염병과 4급 법정감염증 분류 안내
1)법정감염병의 분류와 특성
법정감염병은 국가에서 질병에 따라 분류한 것으로 크게 4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치명률과 발생시 격리 시간과 등을 고려한 것이다. 숫자가 적은 1급이 제일 위험한 감염병이고 숫자가 내려갈수록 치명률은 적어진다.
법정감염병-분류
2) 4급 법정감염병의 분류와 특성
법정감염병중에 4급 법정감염병은 감염병 외에 올해 유행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표본감시 활동에 필요한 감염병으로 위의 표중 4급 법정감염병(23종)에서 21번째인 급성호흡기 감염증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중국폐렴이라고 불리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속하며 독감도 여기에 속한다.
또한 최근에 신생아와 영유아(0세~6세)에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VS)도 급성호흡기 감염증에 속하여 법정감염병 4급에 해당합니다.
2. 중국폐렴(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특징, 진단
4급 법정감염병에 속하는 중국폐렴(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중국에 이어 국내에도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폐렴의 증상과 감염경로 그리고 어린이집 등원 여부의 자세한 사항은 다음 포스팅을 클릭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1)중국폐렴(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진단
중국폐렴에 가장 큰 특징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아닌 세균이므로 마이코플라스마 세균을 없앨 수 있는 항생제가 따로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병원에서는 독감이나 코로나19와 같이 자가키트로 판명할 수 있다고 한다.
중국폐렴은 잠복기가 1주에서 4주 정도이며 증상이 나타난 후에 20일 내에 공기중 비말로 전염된다.
그럼 진단은 청진기로 폐렴이 의심되면 흉부 X레이를 찍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열이 없이 진행되기도 하고 폐렴이 심해서 탈수가 오면 오히려 청진이 되지 않을 수 있어서 전문의의 진찰도 중요하다.
혈액을 체취하여 마이코플라스마 항체 증가여부를 확인하기도 한다. 객담과 코로나19처럼 비인두 도말을 이용해 마이코플라스마 DNA를 검출하여 마이코플라스마 페렴의 확진을 내릴 수 있다.
2)중국폐렴(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치료와 예방
고열과 미열을 동반하고 기침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소아청년과 전문의를 찾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라는 정확한 진단을 받으면 초기에 항생제를 먹으면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계속 나아지지 않고 X레이 찍어 폐렴이 심할 경우에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①대증요법: 그때 증상에 맞게 해 주는 치료하는 방식
- 습도 유지 및 충분한 수분과 영양섭취
- 안정과 휴식
- 거담제, 해열제
②항생제 치료: 마이코플라스마계 항생제 투여
위 항생제가 투여 후에도 1주일 나아지지 않거나 반응이 없으면 입원을 한 후 다른 계열(Fluoroquinolone )의 항생제를 정맥 혹은 경구로 7~14일간 투여한다.
③입원(면역요법): 합병증
- 대엽성 폐렴. 흉막산출: 스테로이드 corticosteroid: 3일간 투여
- 뇌염, 뇌수막염 관절염, 폐 기관 이외의 기관 침범: 장기간 스테로이드(경구, 정맥주사)와 면역글로불린(정맥주사)을 투여한다.
3)중국폐렴(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예방
아쉽게도 예방접종 백신은 나오지 않았다. 일방적인 예방법인 손씻기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 충분한 휴식과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하다. 그리고 중국폐렴 진단이 되면 마스크 착용과 기침이 심하면 집에서 쉬는것이 좋다
3. 중국폐렴(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경험담들
질병관리청에서 1월 6일 발표에 중국폐렴으로 입원 환자가 10월은 22∼28일 ->102명, 11월 19∼25일->270명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중국 폐렴 환자들 나이가 1∼6세가 30.5%를 차지하고 제일 많은 나이대가 7∼12세 아이들이 49.1%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폐렴 전체환자의 약 80%를 차지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 통계기준이 11월 5 ~11일 기준이어서 특히 부모들의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폐렴으로 불릴정도로 대만과 일본도 유행하고 있다고 하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을것 같다.
요즘 병원에 중국 폐렴 걸리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열이 계속 39도 넘어서 해열제 먹어도 38도 아래 떨어지지 않고 소아과에서 청진기로 폐소리 괜찮다고 했는데 엑스레이상에는 폐렴 진단이 나왔어요. 기침이 오래 가면 엑스레이 찍어보세요.
고열로 기침때문에 독감이라고 병원갔는데 폐렴이라고 하더라구요. 독감, 코로나 검사 했는데 음성이라 엑스레이 찍고 폐렴증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라서 입원결정 권하시더라구요. 입원해서 호흡기 치료ㅏ고 수액맞으니까 좋아졌는데 기침은 오래가네요.
일주일 가깝게 39도 고열이라 독감, 코로나 검색 했는데 둘다 음성이어서 몸살이 심한 감기라고 생각했는데 폐렴이라고 하시네요. 요즘 정말 중국 폐렴이 유행인것 같아요.
기침이 가래기침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갑자기 열이 38도 이상으로 오르고 갈비뼈쪽이 아픈것 같아서 병원에 갔더니 엑스레이 찍어보고 폐렴진단을 받았어요. 그리고 독감 걸려서 타미플루 복용중에 나아지고 있었는데 폐렴 진단 받았네요. 요즘 폐렴과 독감이 같이 온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저희 아이도 기침을 계속해서 폐렴진단을 받았어요. 고열과 기침 그리고 설사 증상도 있었어요. 그리고 일주일째 입원중인데 호흡기 검사하니 바이러스 나와서 항생제 치료중입니다.
요즘 고열, 기침, 감기 기운을 병원에 가면 코로나19처럼 코를 한번 찔러서 한꺼번에 코로나, 독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중국폐렴) 해 주시는데 엑스레이 찍고 폐 괜찮으면 폐렴은 아닌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