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편백자연휴양림 – 203호 숙박 후기, 주차, 조망 좋은 곳, 풍경 등 나만의 랭킹

올해 여름휴가를 남해 쪽으로 자연휴양림을에서 보내기로 하고 하동 편백자연휴양림을 예약했습니다. 203호 발걸음의 방에 숙박한 후기와 산책하면서 다른 숙박 호수마다 조망 차이와 주차장 등 나름 분석해 보았습니다. 다음에 또 이곳을 예약할 때 참고도 할 겸 소개합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소개

하동 편백자연휴양림은 2020년 코로나19때 여름에 개장한 신상 휴양림입니다. 이름처럼 울창한 편백나무 숲에 조망과 힐링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숲속의 집’과 글램핑까지 있어 매력적인 자연휴양림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숙박을 하지 않아도 입장료만 내고 숲길을 산책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기억에 남는 조망은 석모도 자연휴양림이 기억 남았는데 그 조망을 여기 하동 편백 자연휴양림이 바로 바뀌어버렸습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 203호 숙박 후기, 주차, 조망 좋은 곳, 풍경 등 나만의 랭킹 1

이곳의 장점은 빽빽하게 편백나무 숲에서 피톤치드와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각 숙소마다 테라스가 있어서 자연조망과 함께 편백나무를 보면서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치유의 숲길이 따로 있어서 코스마다 걸어 다니면서 힐링도 할 수 있습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편백나무-숲길
  • 위 치: 경남 하동군 옥종면 돌고지로 1088-51
  • 숙박시설: 입실- 오후 3시(15:00)~ 퇴실 다음날 11:00, 객실청소: 11:00~15:00
  • 숙박시설: 숲속의 집 & 글램핑
  • 시설이용료: 어른-1,000/ 청소년-600원/어린이-300원(65세 이상, 만6세 이하 , 장앤인, 국가유공자 무료)
  • 전화번호: 070-8994-0717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예약방법

하동 편백자연휴양림을 예약할려면 홈피를 방문하여 예약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해도 예약하는 홈피로 이동합니다.

하동 자연휴양림은 위 아래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합니다. 만약 가입이 되어 있지 않다면 회원가입을 합니다.

  1. 상품 유형을 선택합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으로 일반 숙소와 글램핑장이 있어서 원하는 곳을 선택합니다.
  2. 그런 후에 원하는 날짜를 선택합니다. 만약 원하는 날짜에 없다면 월별현황에서 대기나 다른 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날짜까지 선택했다면 예약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그리고 결제 하기 왼쪽 화면에 전 차량 1대 등록을 할 수 있어서 미리 등록하시면 편합니다. 그런 후에 결제를 하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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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숙박비와 이용안내

숙박비는 성수기에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110,000원 입니다. 성수기를 제외한 평일은 80,000원이고 주말일 경우만 110,000만원입니다. 그리고 최대 6인으로 평수는 69㎡입니다. 6인 초과된 인원은 입실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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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냉장고,이불장, 샤워실, 화장실, 전자레인지, 에어컨, 전기밥솥, 커피포트, 하이라이트(전기레인지)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가 각 숙소에 있어서 그건 편리합니다.

온수 사용에 대한 안내문이 있습니다. 용량이 50L로 정해져 있어 샤워 등으로 많이 사용하면 60분을 기다린 후에 사용해야 따뜻한 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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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 TV와 드라이기는 없습니다. 또 휴양림 안에 매점은 없어서 꼭 들어오기 전에 장을 보아야 합니다.
  • 세면도구(수건, 칫솔, 치약)등도 없어서 꼭 가져오셔야합니다.
  • 반려동물은 입실 불가이지만 장애인 보조견은 가능합니다.
  • 각 숙소 테라스에서 휴대용 가스버너 이용한 조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단 숯불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이불 추가할 경우에 요금이 발생합니다.
  • 휴양림 전 지역이 금연구역으로 걸릴 경우에 과태료 부과와 환불 없이 강제로 퇴실 조치를 한다고 합니다.

주차정보와 주차대수

기본적은 숙소를 결제할 때 차 1개 차량번호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대 이상, 즉 2대 일 경우에는 1대는 숙소근처에 주차할 수 있고 나머지 1대는 짐을 놓고 관리사무소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합니다.

밑에 각 숙소 분석 때 주차정보를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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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TV가 없어서 그런지 와이파이는 작동을 잘 합니다. 덕분에 저도 벌레 소리 들으면서 테라스에서 노트북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는 비밀번호는 따로 없습니다. 각 방 번호로 203에 묵었다면 와이파이를 잡으면 204,203,202호 등이 잡히지만 203이 제일 신호가 강하여 아주 잘 잡힙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우선 관리사무소 입구에 가서 신원확인을 하면 현금으로 1,000을 결제하면 음식쓰레기봉투(녹색), 일반쓰레기(검정)봉투, 그리고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봉투(빨간색) 3가지를 줍니다.

그리고 열쇠를 주면서 올라갈 때만 두 번째 차단기가 보이면 열쇠에 있는 하얀 버튼을 누리면 차단기가 올라가고 내려올때는 자동적으로 차단기가 올라가기 때문에 외출할 때 꼭 열쇠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연휴양림 관리소 윗쪽은 여기서 숙박하지 않고 자연휴양림 입장료를 내고 자연휴양림을 숲길을 걷는 사람들도 많은데 여기에 주차를 한다고 합니다. 아주 넓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첫 느낌이 좋았고 각 숙소 위치와 주차장을 알려주셨습니다. 전 단순하게 100번대 ->200번-> 300번대 숙소가 위치해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100번대 ->300번대(중간에 위치)-> 200번대가 가장 좋은 위치에 높여있습니다.

그리고 위치마다 테라스 형태와 조망이 많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각 숙소가 나름 특징이나 장점이 있어서 다음에 다시 오게 되면 어떤 숙소를 정할 지 고민이 됩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위치 지도

1.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 101호~104호

관리사무소에서 한 참을 가면 처음 보이는 숙소가 101, 102, 103, 104 순서대로 있습니다. 산책을 다녀보니 101, 102호에는 예약을 안 잡는 듯합니다. 언뜻 비 때문인지 안전상 이유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주차는 숙소 바로 옆에 하면 됩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101호~124호-사진

테라스 조망 분석

103, 104호이 여기 휴양림에서 제일 좋은 조망입니다. 그래서 벌써 알고 있는 분들은 여기 103, 104호를 예약할려고 해서 여기 예약이 유독 힘들다고 합니다.

다른 숙소 테라스에는 편백나무가 자라서 풍경 조망을 막고 있는데 여기는 아직 편백나무들을 심었지만 아직 크지 않아서 조망은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몇 년 후에 편백나무들이 자라면 여기도 조망이 좀 가려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출이나 일몰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숙소에 한번 예약을 꼭 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 숙소의 단점은 테라스가 연결이 되어 있고 칸막이는 있지만 다 보여서 약간 같은 시간대 테라스를 쓰면 좀 신경이 쓰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숙소 맞은편 계단 위에 글램핑이 있어서 약간 시끄러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103호~104호-사진

글램핑 정보

103, 104 맞은편 주차하는 곳 윗쪽으로 긴 계단 위를 보면 글램핑이 보입니다. 여기 글램핑은 휴양림 홈피에 들어가서 안에 시설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풍경은 좋은데 글램핑장 주차장과 글램핑 위치가 긴 계단으로 이어져 있고 짐 등을 옮길 때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은 계단을 많이 올라가야 해서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글램핑-주차-사진

2.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 301호~305호

여기가 좀 난감한 숙소가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면 304호와 302호는 양쪽으로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여기 계단을 내려가면 정말 빽빽한 편백나무에 완전 둘러싸여 있어서 산 조망은 거의 포기해야 합니다. 약간 어둡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301호, 303, 305호 테라스 조망은 편백나무가 가려져 있어서 확트인 산 조망은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05호, 301호는 계단이 있어서 테라스에서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차는 301, 303, 305호는 숙소 바로 옆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301~105호-사진1

304, 302호는 계단으로 내려가야 숙소가 있기 때문에 301호 옆 쪽 아래 사진처럼 지정된 숙소 번호에 주차해야 합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303~302호-주차-사진1

3.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 201호~206호

우리가 묵었던 203호 모여있는 곳입니다. 제일 산 윗쪽에 높여져 있고 각 숙소가 1층은 비어 있고 2층에 숙소와 테라스가 놓여 있습니다. 201, 202, 203호는 테라스 조망은 역시 편백나무에 가려져 탁 트인 조망을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201호, 204호 테라스는 좀 작고 201호는,203호 테라스가 올라가는 계단 쪽에 오픈되어 있어서 약간 불편하고 204호도 203호 주방 창문과 테라스에서 뒷 쪽을 보면 바로 보여 약간 시선에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묵은 203호는 완전하게 테라스쪽이 막혀있어서 편한 차림으로도 차 한잔 앉아 있어도 방해를 받지 않았습니다.

205, 206호가 제일 윗 쪽에 있어서 그나마 테라스 조망이 좋은 것 같은데 그 주변으로 도보길이 있어서 주방 창문으로 눈이 마주치기도 하고 테라스도 도보길에서는 잘 보이지만 사람들이 여기까지 자주 다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201~206호-사진1

주차는 200번대 숙소가 계단 위에 위치에 있어서 숙소 올라가기 전 아래에 지정된 곳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단 201~206호는 경사가 있는 곳이어서 따로 주차를 하고 짐을 들고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저희도 203호여서 더운 여름 날씨에 짐을 들고 다니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201~206호-주차-사진

짐을 나르기 위해서는 계단으로 올라가는 게 빠르고 그 옆에는 유모차 등이 오를 수 있는 길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래도 한번 올라갔다 내려가는 게 힘드니깐 왠만하면 안 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201~206호-사진2

205호, 206호 숙소 밑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저희가 묵은 203호 앞에는 숙소보다 높은 편백나무가 큰 것이 높여져 있습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201~206호-조망사진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203호 발걸음의 방 – 숙박후기

우리가 예약한 203호 숙소에 들어가면 녹색 테라스가 한 눈에 보이는 거실 겸 주방이 보입니다. 그리고 테라스 옆에는 아담한 주방이 보이고 이 주방 창문으로 204호 테라스가 보입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약간 작은 느낌이지만 괜찮습니다. 그리고 6인실 답게 작은 방이 하나 더 있습니다. 여기 옷장에 이불과 베개가 있는데 베게가 좀 귀엽고 특이했습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203호-내부 사진1

그리고 있을 것 다 있습니다. 테라스에서 고기 등은 구워 먹을 수 있지만(각 숙소 테라스에서 휴대용 가스버너 이용한 조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단 숯불은 사용할 수 없음) 나무가 확 둘러져 있으니 정말 조심스러웠습니다. 물론 저희는 그냥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식당 주방에서 기본 집기들은 다 구비되어 있고 특히 커피포트와 전자레인가 있어서 많이 편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사방으로 가려져 있는 테라스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도 해보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밤에는 소나기가 왔는데 집에서 가져간 모기장을 치면서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면서 힐링을 제대로 했던 순간이었습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203호-내부 사진2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 산책길

우리는 숙소에 짐을 정리하고 잠깐 낮잠을 잔 후 산책을 했습니다. 우리 숙소에서 조금 내려가면 편백나무를 바라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여름이라 벌레가 좀 있어서 늦가을이 제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딸과 사진을 찍었는데 잘 나온 것 같아서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산책기-사진1

그리고 104호 옆쪽 길로 내려가면 마음소리길이라는 산책 길이 나오는데 사진처럼 아침에 산책하면 좋은 장소가 나옵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산책기-사진2

그리고 계속 내려가다 보면 계단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 남편과 딸은 너무 낡아 보여서 위에 올라갔다가 바로 내려왔는데 계단 올라가면 정말 조망이 장난이 아닙니다. 산들이 둘러 쌓여 있고 저수지도 보여서 너무 풍경이 좋습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산책기-사진3

그리고 내려가다 보면 졸졸졸 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도 보이는데 여기는 물이 있어서 발을 담갔는데 바로 벌레가 있어서 얼마 못 있어서 떠나야 했습니다.

저는 정보 위주로 설명을 했지만 정말 가보시면 직접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쓰다 보니 재 방문한다면 103,104호와 203호로 예약하고 싶네요. 한여름 보다는 가을이 생각나는 정말 힐링 휴양림이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양탕국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양탕국 커피문화원입니다. 여기를 꼭 추천합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좋은 체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