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요즘 MZ세대에 사이에서 하나의 트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테스트힙을 아시나요? 테스트힙 뜻과 왜 MZ세대에서 하나의 트랜드로 떠오르는 이유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트랜드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독서나 기록이 유행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텍스트힙 뜻(TestHip)?
처음에 저도 이 글을 쓰기 전까지는 텍스트라는 의미는 알았는데 텍스트힙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역시 영어 단어의 합성어로 테스트는 영어인 Test에서 따왔고 힙은 영어인 Hip으로 이 두 단어를 합한 TestHip이라는 단어를 한글로 그대로 읽은 것입니다.
- 텍스트(Test): 영어 그래도 우리가 알고 있는 글자입니다. 말 그대로 글자라는 뜻입니다.
- 힙(Hip):영어로 ‘멋지다, 개성있다. 유행하다 힙하다’라는 뜻에서 온 글입니다.
즉 이 신조어는 MZ세대 사이에서 독서나 기록 등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멋을 표현하는 문화적인 현상입니다.
MZ세대에서 SNS를 통해 자신이 읽은 독서, 그리고 여러가지를 기록하는 등의 텍스트 콘텐츠를 힙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독서나 글쓰기, 기록 등 텍스트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성격 그리고 멋을 표현하고자 하는 문화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텍스트 기반 문화를 자신을 나타날 수 있는 독립적인 도구로 새로운 트랜드를 형성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텍스트힙(TestHip) 유행 이유?
이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MZ세대를 간단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MZ세대는 밀리니얼 세대를 M이라고 말하고 제트세대를 Z라고 해서 밀리엄세대에서 제트세대까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1980년대 출생해서 2010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모두 포함하는 세대입니다.
이 세대들의 특징은 디지털방식에 익숙하면서도 또한 이런 디지털방식에 힘들어하거는 이중적인 성향으로 세대로 문화에도 잘 받아들여 독특한 스타일에 문화를 만들어내는 세대입니다.
- 밀레니얼세대(M): 1980년~2000년대 태어난 사람들
- 제트세대(Z):2000년 초에서 중반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
이런 MZ세대의 독특한 특성이 테스트힙을 만나서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가 아날로그를 만나 매력에 빠지다.
디지털과는 다른 책을 넘기는 느낌이나 소리 그리고 책 특유의 냄새 등을 아날로그의 특별함에 매료되었습니다.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에게 텍스트힙이라는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느끼면서 디지털에서 벗어나 약간의 휴식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하루종일 컴퓨터로 작업을 한 후 피곤하지만 집에 와서 저녁에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소설책을 읽는 이런 행위로 휴식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집에서 책을 읽기 보다는 분위기 좋은 카페나 유명한 카페에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더불어 그런 장소에서의 자신의 사진과 책을 함께 올리기도 합니다.
자신만의 특별함을 추구하고 싶어합니다.
스마트폰도 좋지만 자신이 읽는 책의 취향과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태어나서면서 컴퓨터 등 디지털에 익숙했는데 테스트힙과의 만남으로 독서를 혼자 읽는 것이 아니라 SNS 등에 올리고 소통하면서 서로 상호적인 독서문화로 발전하였습니다.
과시욕, 즉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자신의 SNS에서 자기가 읽는 책을 올리면서 나는 이런 책을 읽는다라는 자랑을 하고 싶어합니다. 일종의 과시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힙 족으로 불리는 사람들은 읽는 책을 올리면서 책과 함께 커피나 디저트를 같이 올려 분위기를 느끼도록 올립니다. 그래서 책이 과시욕도 되지만 나의 패션 일부로서 귀엽고 이쁜 표지의 책을 올리기도 합니다.
최근에 인스타그램에서 #독서그램 #책스타그램의 해시태크가 많이 붙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숏폼에서 유명한 틱톡에서는 ‘Book Tok챌린지”등을 소재로 하는 동영상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유명한 인플루언서나 유명인들이 독서를 하는 모습등을 인증하거나 SNS에 올리면서 더욱 이들을 관심을 끌게 되었고 새로운 트랜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투브나 SNS에 추천하는 책들은 일반 책보다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신의 올린 책들에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이 ‘좋아요’등의 댓글이 달리면 좋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책으로 소통하면서 독서모임 등에도 참여합니다.
혼자 책이기도 좋아하지만 SNS 등 디지털 모임에 참여하여 여러가지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SNS모임은 오픈라인 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거나 소통할 수 있습니다.
MZ세대들은 테스트힙 문화와 만나 새로운 소비패턴을 만들어냅니다.
MZ세대들은 이 문화와 결합하여 독특한 북카페가 나타납니다. 또한 독서에 관련해서 새로운 굿즈 등을 구입하고 소비하기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소비문화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소비문화는 자기계발과 갓생처럼 뚜렷한 성장을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 북카페 인기– 테스트힙과 더불어 북카페도 늘어나고 인기도 좋아졌습니다. 여기서 조용하게 자신만의 책을 읽을 수 있고 동시에 여기서 SNS에 공유하면서 즐기는 것을 비롯해서 일명 인생샷을 찍어서 올릴수 있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 독서관련 굿즈– 독서는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책갈피나 책표지 등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 굿즈들은 독서를 재미있고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동시에 SNS에 공유할 수 있는 자신만의 표현도구가 되었습니다.
텍스트힙(TestHip) 장점?
최근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하나의 뉴스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제목도 성인10명 중에 6명은 책을 1권도 읽지 않는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 얘기는 그만큼 우리가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장점이 바로 독서량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서울국제도서전의 70%책을 2030세대 차지할 정도로 텍스트 읽는 독서 행위가 아주 힙하게 여겨지고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문화는 젊은 사람들독서량을 증가시켰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당연히 따라오는 결과로 다양한 책들이 소개되어지고 읽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한 분야가 아니라 자신의 개성과 특성에 많은 새로운 책들이 SNS에 소개되어진 결과입니다.
또한 책에 대해서 SNS 등에 소통하면서 오프라인까지 독서 토론 모임도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게 되면서 자신의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텍스트힙(TestHip) 단점?
양날의 검처럼 독서량은 늘어났지만 이와 반대로 정말 읽기 위해 책을 사는 것이 아니라 SNS에 올리기 위한 과시욕으로 책을 사는 경우도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책 내용보다는 겉보기가 좋은 책 위주로 고르게 됩니다.
이런 과시욕으로 인플루언서나 유명인이 소개한 책들 위주로 보기 때문에 자신이 정말 읽고 싶어하는 책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유행을 따라가다가 북카페나 무분별하게 책을 사게 되면 소비도 늘어나는 등의 단점도 나타납니다.
텍스트힙(TestHip)은 활용법?
이런 테스트문화는 MZ세대의 자기표현력과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만큼 SNS 활용 능력등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독특한 문화로 발전한 트랜드입니다.
물론 자신의 과시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이런 문화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책을 어떻게 읽는냐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책을 읽는다는 자체가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자기가 읽은 책에 대한 생각과 관심 내용을 SNS에 공유하면서 공감을 얻을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문화가 SNS라는 도구를 만나서 여러가지를 더 할 수 있습니다.
- 북스타 챌린지를 해 봅니다. 자신의 한 달 동안 몇 권의 책을 읽을지 정하고 이것을 지키고 다른사람에게 소개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 자신의 관심있는 테마를 정해봅니다.-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책이 아닌 자신이 관심이 가는 테마로 정해서 책을 읽어보는 것입니다. 저는 빵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빵에 관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떤 사람은 여행, 몸만들기 등 자신만의 개성있는 테마를 고르세요.
- 책에 마음에 있는 글귀를 기록해봅니다.- 책을 읽다가 훅하고 마음에 와 닿는 문구가 발견했다면 그 문구를 SNS에 공유하면서 나만의 기록이 될 수 있습니다.
- 독서 리스트를 만들어 보세요– 책을 읽고 자신만의 리스트를 만들어봅니다.
- 오프라인 서점도 방문해 보세요- 요즘 온라인으로 읽어주는 책들도 있고온라인으로 책을 쉽게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점에 가서 직접 책을 고르고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 독서일기를 써 봅니다.– 예전에 독후감이라고 불렸지만 이제는 독서 후 간단하게 책을 정리하고 거기에 내 생각을 조금 덧붙인다면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