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 중에 세계 3대 일몰이 유명한 곳에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중에서 코타키나발루 마사지 코스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그 중에서 직접 제가 카톡으로 예약해서 경험했던 마사지 중 벨라 선셋 스파의 솔직 후기와 예방 꿀팁, 가격을 알려드립니다.
코타키나발루 마사지 – 벨라선셋마사지
이 마사지 샵은 제가 직접 카톡으로 예약을 해서 편하게 그랩으로 드랍도 보내주셔서 편하게 맛사지를 받았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액티비티 활동도 많이 있지만 지역이 작아서 정말 5성급 호텔인 더마젤란수트라 같은 곳에서 그냥 물놀이나 쉬고 싶을 때 가면 좋은 여행지입니다. 저희도 6일 중에 3일은 액티비티, 3일은 휴양하면서 맛사지도 총 4번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여기도 맛사지 샵이 여러곳이 있습니다. 저도 참 많은 맛사지 샵을 검색해보고 후기도 열심히 읽었습니다. 가격도 차이가 많고 서비스도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또 결정장애가 저를 괴롭혔지만 아직 제대로 된 선셋을 보지 못해서 선셋도 느낄 겸 일몰 맛집이라는 벨라 선셋 스파로 결정하였습니다.
- 럭셔리 스파 경험: 만다라 스파 (Mandara Spa)
- 편안하고 깨끗한 시설의 마사지 샵: 씨 스파 앤 마사지 (Sea Spa & Massage)
- 가성비 로컬 마사지: 핑크 문 (Pink Moon)
- 선셋을 느끼면 특별한 마사지: 벨라 선셋 스파 (Bella Sunset Spa)
이 벨라 선셋 스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우리나라 겨울에 가면 일몰 시간이 6시 20분~6시 40분쯤 예약하면 발 마사지를 받으면서 눈과 몸이 호강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물론 이 시간이 아닌 경우에 갈때는 예약할 때 가격 흥정도 조금 가능했습니다.
이 벨라 선셋 스파는 한마디로 코타키나발루 아름다운 석양을 바로 앞에서 보면서 좋아하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유는 이 마사지 샵이 해변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석양을 보면서 마사지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초고학년이 딸과 함께 3명이서 다 함께 맛사지를 받았습니다.
- 벨라 선셋 현지 주소: Jalan Tun Fuad Stephen, Lorong Warisan Square,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 전화번호: +60166242575
-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p/Bellas-sunset-spa-reflexology-100083186803848/
- 이용가능시간: 11:00 – 23:00
벨라선셋마사지예약 꿀팁 – 카카오톡
영어를 못하는 제가 직접 예약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 핸드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톡으로 1:1 예약을 하면 됩니다. 정말 예약이 매우 쉽습니다. 영어를 못해서 엄청 떨었는데 역시 해보면 다르다는 사실…
- 카카오톡으로 오픈 채팅방이나 아이드를 ‘Balla Sunset’으로 검색해서 1:1 채팅을 하면 됩니다.
- 처음에는 한글로 치고 나서 영어로 해야 하는데 하면서 당황했는데, 업체에서 알아서 영어로 답변을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한글로 계속 질문을 해도 되었는데 카톡 기능에 한글을 치고 난 후에 영어 번역 기능이 있어서 편하게 예약을 했습니다
- 한글로 쳐도 상대편에서 번역해서 영어로 답을 해주지만 카톡의 영어 번역 기능을 이용해서 하면 되더라구요. 너무 편합니다. 번역은 메세지 입력 창 바로 밑에 보입니다. <맞춤법, 번역> 여기서 번역을 누르면 됩니다. 엄청 쉽죠..
3. 예약시간과 날짜를 알려주고 가능 여부를 묻습니다. 그리고 어떤 맛사지를 할건지를 물어보고 가격을 흥정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우리 남편은 드라이 마사지를 하고 싶다고 해서 드라이 마사지 1명, 오일 마사지 2명이라고 얘기하면 됩니다.
- 오일 마사지: 오일을 몸에 바르고 마사지를 하는 방식, 사지 오일은 피부를 부드럽게 가꾸고 촉촉하게 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오일이라고 했지만 저는 4번 너무 많이 오일 맛사지를 해서 그런건지 피부에 약간 오돌토돌 올라왔습니다. 다행히 일주일 지나니 가라앉았습니다.
- 드라이 마사지: 입은 그대로 우리가 알고 있는 안마 스타일, 마사지 오일을 사용하지 않고 마사지 사의 손으로만 하는 스타일로 몸 전체의 통증을 줄이고 근육을 이완시켜줍니다.
4. 우리처럼 아직 날짜나 시간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 출발 10분 전에 카카오톡으로 지금 가겠다고 하면 그랩을 보내준다고 합니다. 우리는 더마젤란수트라 로비에서 기다려서 그랩 번호 확인하고 10분 정도 가서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혹시 몰라 먼저 돈을 지불했는데… 도착 지점에서 벨라 선셋 직원이 돈을 내려고 준비하고 있어서 저희에게 그 택시비를 주었습니다. 물론 돌아갈 때는 알아서 가야 합니다.
벨라선셋스파 가격
가격은 검색하다 보면 알고 있지만 저희 남편처럼 드라이 마사지에 대한 정확한 금액이 안 나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톡으로 예약하면서 가격을 흥정해야 합니다. 물론 쿨하게 흥정 없이 가셔도 됩니다.
저는 좀 깎는 스타일이라 우선 무슨 마사지를 할 지를 물어봅니다. 오일 마사지와 드라이 마사지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있고 당연하지만 시간에 따라 다릅니다.
오일 마사지 가격
남편도 이전 1번 오일 마사지를 했는데 대부분 여자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왠지 시원한 맛이 안 난다고..
- 벨라 선셋 제시 가격: 오일 마사지 90분 (발 마사지 30분, 스파 1시간=> 120 링깃)
- 흥정가격: 오일 마사지 90분 (발 마사지 30분, 스파 1시간=> 110 링깃)
드라이 마사지 가격
드라이 마사지는 남편처럼 남자가 할 경우에 남자 분이 합니다. 그리고 그만큼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격도 오일 마사지보다 센 편입니다.
- 벨라 선셋 제시 가격: 드라이 마사지 90분 (발 마사지 30분, 드라이 1시간=> 150 링깃)
- 흥정 가격: 드라이 마사지 90분 (발 마사지 30분, 드라이 1시간=> 130 링깃)
벨라 선셋 스파 리얼 후기
이전 맛사지 샵은 현지 한국인 여행사에서 액티비티를 신청할 때 세미패키지 안에서 포함되는 마사지를 경험을 했습니다. 그냥 거기서는 누워서 바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 맛사지만 받는 줄 알았는데, 제가 나중에 직접 예약하고 알아본 마사지 샵은 30분 정도 발 맛사지로 시작하였습니다. 이 시간에 일몰 시간을 맞추면 됩니다.
어쨌든 여기도 엄청 친절했습니다. 시설은 사진에 나와 있는 것처럼 통창을 바라보면서 발 맛사지를 30분 정도 받았습니다. 마사지샵에서 제일 중요한 건 역시 마사지사입니다.
많은 손님을 받으면 점점 힘들어서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발 마사지에서도 우리 딸은 그냥 30분 동안 발만 만지작 거리는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저랑 남편은 괜찮았습니다.
아.. 이건 다음에 블로그에 쓸 건데, 정말 현지 한국이 낚시 투어하는 여자 선장님이 알려주신 마사지샵인데 여기도 처음에 30분 발 마사지를 하는데 정말 잘 하셨습니다. 우리 딸도 벨라센셋보다는 좋았다고…
그리고 1시간 스파도 나쁘지 않았지만 그냥 괜찮았다 정도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마사지 샵이 여기랑 비교하니 잘 했었습니다.
그리고 발 마사지 30분 받고 1시간은 장소를 이용하는데 한 방에 커텐만 치고 누워서 옷을 모두 벗습니다. 코타키나발루 마사지 샵들이 대부분 그런것 같습니다.
딸하고는 정말 4번 정도 서로 정말 친했지는 계기도 되었다는… 그리고 이때 일몰도 별로 황홀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이 벨라선셋 마사지 주위에는 여러 마사지 샵과 현지 백화점도 모여 있어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먹을거리도 있고 마사지와 쇼핑도 같이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마사지 팁이 10링깃이 있었는데 여기서도 팁을 줄려고 하다가 타이밍이 안 맞아서 그냥 못 주고 나왔습니다. 대부분 마사지 팁을 다 주는 것 같아서.. 미리 준비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