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을 가본지 14년 지난 후라 준비물과 제주항공 수화물 규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고 특히 빠른 탑승을 위한 모바일 체크인으로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 받아 빠른 수속 방법도 알려드립니다. 또한 제주공항의 놀이시설과 탑승 전 기다리기 위한 편한자리 등 깨알팁 같은 정보를 공유합니다.
제주여행시 꼭 가지고 가야 하는 준비물
국내인은 제주에 가기 위해서 여권은 필요하지 않지만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여권)은 꼭 필요합니다. 만약에 신분증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면 요즘 모바일 신분증을 미리 발급한다면 신분증을 가지고 오지 않아도 핸드폰만 있다면 해결이 될 것입니다.
특히 미성년자 아이들의 티켓 탑승권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 등본 혹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가족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유효기간은 3개월입니다.
그리고 혹시 아이들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면 김포공항 안에 무인민원서류발급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민원서류발급시에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모두 공개로 설정해서 발급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해외는 탑승 수속 할때 물이나 액체 반입을 허용하지 않는 곳도 있지만 비행기에 물이나 음료수 등 등 액체 반입이 됩니다.
제주여행시 제주항공 수화물 규정
수화물 규정은 비행기표 구입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1인 기내수화물 즉 기내에 갖고 들어갈 수 있는 수화물 1개와 비행기표 유형에 따라 무게 한도 안에서 붙일 수 있는 위탁수화물이 1개, 즉 총 2개 수화물을 소지할 수 있습니다.
휴대 기내 수화물 규격과 무게 안내
제주 항공 기내 수화물은 1인당 1개로 10kg 미만이어야 하며 필요시에 노트북컴퓨터, 서류가방, 핸드백 등 개인 물품1개까지만 추가 가능합니다.
- 휴대용기내용 캐리어 : 21inch 이하 단, 40 x 20 x 55CM 이내 (캐리어 구입시 21인치 이하로 구매)
- 개인 휴대품 : 35 x 15 x 40CM 이내
- 개인 휴대품 1개 포함하여 총 무게가10KG 미만이어야 합니다.
만약에 마지막 비행기 탑승 시에 휴대용 가방 무게가 10kg 이상이 되어 허용량이 넘을 경우에는 탑승구에서 위탁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기면 아래와 같이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따라서 마지막 비행기 오르기 전 근처 무게 체크하는 곳이 있으므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탁가능한 수화물 규격과 무게 안내
제주항공 위탁 수화물 규정은 괌이나 사이판을 제외하고는 아래와 같은 규격과 무게가 가능합니다. 대략 캐리어 28인치 이하면 규격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위탁 수화물 안에 보조매터리, 전자기기(테블릿)등은 넣을 수 없으므로 이런 물건은 휴대용 기내에 넣어야 합니다.
- 무료 허용량 외 추가 수하물에는 무게요금이 따로 적용됩니다.
- 다른 사람의 짐을 본인의 짐으로 위탁하는 것은 항공기 보안 및 안전상의 문제로 금지됩니다.
- 위탁수화물1개의 수하물의 3면의 합한 값이 203cm 이내로 대체적으로 캐리어 무게가 28인치까지는 가능한 것 같습니다. 무게는 32kg까지만 위탁이 가능합니다.
또한 위탁수화물 합산이 같은 동승자일 경우에 가능합니다.
같은 예약번호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에도 동승자에 한해 동일 카운터에서 2인 이상 같이 수속을 한다면 출국, 도착지 공항이 동일한 경우 위탁수하물 합산이 가능합니다.
국내선 비행기 티켓 유형에 따라 위탁수화물 무게가 달라집니다.
우리는 FLYBAG으로 비행기표를 사서 수화물로 붙일 수 있는 무게는 1인 15kg 입니다. 비행기 티켓을 검색해 보시면 비행기표에 FLYBAG, FLY, BIZ LITE 인지 써 있습니다.
여기서 FLYBAG(플라이백),FLY(플라이), BIZ LITE(비지니스 라이트)요금은 항공권 서비스 옵션으로 새로운 운임이라고 합니다.
- Fly(플라이) -위탁수하물 없이 가볍게 여행을 가실땐, 따라서 짐이 없는 고객으로 비행기 운임이 조금싸다고 합니다.
- FlyBag(플라이백) -위탁수하물 15kg이 포함된 여행
- FLEX(플렉스) – 위탁수하물 30kg ,넓은 좌석 , 우선 체크인과 수하물 처리가 가능
제주항공 모바일 체크인 방법과 장점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갈 경우에 도착은 출발시간 전 최소 2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수화물도 붙여야 하고 탑승수속과 보안검색도 넘어야 하는 과정을 걸치게 됩니다.
이런 기본적인 과정만 40~1시간 정도 잡아야 하고 자차로 공항 이용시 도로가 막힐 수 있는 상황도 있으니 2시간 정도 잡고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항공에서 수속을 해도 되고 공항기기인 셀프체크인에서도 셀프수화물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제주 공항 안에 바이오 정보 셀프 등록으로 수속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탑승권을 미리 체크인을 했다면 1시간 안에 공항에 도착해도 될 정도로 여유가 있습니다.비행기 탑승 24시간 전부터 모바일 체크인이 진행될 경우 카톡으로 보내줍니다.
모바일 체크인은 간단합니다. 위 사진처럼 모바일탑승권 발급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이 화면을 누르면 화면이 바뀌면서 예약번호와 이름 밑에 모바일 탑승권 발급을 누르고 진행하면 됩니다.
모바일탑승권을 발매하면 좋은 이유는 빠르게 탑승권 발급을 누르면 좋은 좌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즉 탑승전 24시간이 되어 카톡이 오면 바로 발급을 하는 과정에서 자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X 좌석은 이미 선택된 자리여서 X가 없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고 처음에는 우선 임의로 자리를 선택해 줍니다. 저는 자동으로 좌석을 지정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X가 없는 자리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제주여행 시 모바일 체크로 했던 모바일 탑승권입니다. 수속 시 바코드로 체크하면 되어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이걸로 체크 후 짐만 붙이면 되니 시간이 정말 단축되었습니다.
제주항공을 티몬에서 예약하고 나서 이번 여행이 애견을 동반하는 여행이어서 애견동반 여부를 물으니 아직 확정이 아니여서 확정문자가 가면 전화해서 애견 동반 문의를 해야 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애견이 작은 견종일 경우에는 기내에 탑승이 가능하고 좀 큰 견종은 수화물로 가야한다고 하니 애견동반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공항 알게 된 팁
3박 4일에 여행을 마치고 제주공항으로 가는 날, 다행히 마지막 날만 비가 내렸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저희가 빌린 제주 엔젤렌트카 반납 시간은 오후 5시 반납을 해야 하는데 비행기 김포공항까지 이륙 시간은 오후 9시 05분으로 4시간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일찍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면세점이든 구경을 하기 위해서는 수속을 하고 짐을 미리 보내면 좋을 것 같아서 물어보니 이륙시간 3시간 부터 짐을 붙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또 어쩔 수 없이 근처에 기다리는데 7월 여름이라 그런지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특히 시댁 식구 12명 대가족이 모여 있기는 좀 그래서 가족끼리 따로 앉게 되었습니다.
제주공항 어린이 놀이터-키즈존
비행기 티켓 수속을 기다리면서 알게 된 사실은 조금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위치는 비행기 수속했던 화장실 근처로 3층 3번 출구 바로 맞은편입니다.
사실 아주 조금만 영아들이 놀면 좋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아이들이 덜 지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주공항 수유 및 임산부 휴게실
국내선 일반대합실에 36개월 영유아와 임산부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공항 종합 안내 카운터서 신분증을 맡기고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일반대합실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수속 보안 검색 전에 반드시 반납해야 합니다.
- 이용시간: 06:00~23:00
- 시설: 기저귀갈이대, 수유실, 전자렌지, 정수기, 세면대, 소파
- 위치: 국내선 대합실 3층 3번과 4번 게이트 사이 뒤편 화장실에서 오른쪽과 1층 3번게이트 인근 신당가, 국내선 탑승구역 내 3번 탑승구 인근 면세점 뒤편
제주공항 편한 자리가 따로 있다?
짐을 맡기고 식당가에서 저녁을 먹은 후에 검색을 한 후에 이제 오후 9시 5분 비행기가 뜨기를 기다렸는데, 역시 사람이 많고 1시간 반 남은 시간을 기다리기 위해서는 근처 면세점을 둘러봐도 됩니다.
하지만 저희처럼 면세점에 관심이 없을 사람은 역시 앉아서 핸드폰을 보거나 해야 하니 자리가 중요합니다. 저희는 원래는 1A에서 타기로 해서 그 근처에 가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전 비행기들이 기본이 20분~30분 정도 연착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조금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나 출구가 갑자기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1A 화장실 근처에 ‘멍 좌석’이 있습니다. 확실하게 멍 좌석인지 졸리고 피곤해서 기억이 안 남지만 편한 쿠션이 있는 자리와 더불어 무료로 게임기도 놓여져 있어서 아이들은 재미있게 게임을 하고 어른들은 편한 쿠션 자리에 쉴 수 있는 자리인것 같습니다.
면세점 맨 끝쪽에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날 피곤하기도 하고 역시 연착이 되서 계속 운항시간을 보느라 피곤해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결항시간은 문자로 알려주지 않지만 탑승구가 변경되는 건 문자가 옵니다. 그리고 탑승구 변경은 바로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버스를 타고 비행기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바뀌면서 연착시간 30분과 탑승구 변경으로 결국 비행기는 1시간 좀 넘게 지나서 김포공항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그나마 편한 쿠션이 있던 멍 좌석을 우연하게 발견하게 된 것이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