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감기 등으로 열이 오르면 온 몸에 경련을 하는 증상인 열성경련의 증상과 예방은 가능한지? 열성경련 응급처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봅니다. 그리고 열성경련과 뇌전증과의 차이는 어떤 것이고 열성경련에 대해 궁금한 점들도 함께 알아봅니다.
열성경련이란?
열성경련은 우리가 흔히 감기나 중이염 등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열이 났을 때 몸에 열이 나면서 온 몸에 경력(강직,떨림)이 일어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하지만 첫 경련(경기)를 하고 나면 경련이 다시 할까봐 두려워지고 아이가 경련(경기)로 인해 부작용이 있을 것 같아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단순경련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나이가 들면 좋아지는 병입니다.
열성경련은 다른 원인이 아닌 발열이 되거나 고열로 인하여 일어나는 경련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37.8도 열만으로도 경련이 일어날 수 있고 혹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갑자기 고열 39도 이상으로 올라갔을 때 갑작스럽게 경련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성경련 나이
열성경련은 특정 나이에 많이 나타납니다. 보통 첫 경련은 3개월에서 6세에 나타나고 제일 자주 경련이 나타나는 나이는 14~18개월 사이라고 합니다. 7살 이후에는 거의 경련이 나타나지 않아 7세 이후 경련이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열성경련 분류
열성경련은 일반적으로 단순 열성경련을 말하지만 이외에도 복합열성경련도 있습니다.
단순 열성경련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열성경련이 여기에 속하고 주로 24시간 이내에 1번 정도만 나타나며 온 몸에 경련 증상이 나타납니다. 경련을 하고 나면 졸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단순 열성경련은 뇌전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거의 희박합니다. 대략 1%정도라고 합니다.
복합 열성경련
복합 열성경련은 뇌전증으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단순 열성경련과 차이를 보입니다. 그리고 단순열성경련에 비해 경련증상이 나타난 후에 2~10% 정도로 뇌전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 경련증상이 5분 이상 계속됩니다.
- 하루에 2번 이상 나타납니다.
- 부분 발작 즉, 왼쪽 팔이나 오른쪽 다리만, 왼쪽만 경련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 단순 열성경련에서 뇌전증으로 바뀔 수 있는 확률이 1%로 매우 적지만, 유전적인 가족력이나 혹은 복합 열성경련, 신경학적인 질병을 갖고 있거나 발달 지연 등이 있을 경우에는 뇌전증으로 옮겨 갈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약 9%에서 뇌전증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열성경련과 뇌전증 비교?
단순열성경련과 뇌전증은 비슷하게 경련을 일으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뇌전증의 원인 뇌에 이상전류로 인해 경련을 하는 것으로 유전이라 교통사고로 인한 뇌손상, 분만할 때 아기 뇌손상을 입었거나 뇌수막염에 걸려서 신경세포가 망가진 경우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열에 의한 열성경련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경련이라는 증상이 똑같아서 열성경련과 뇌전증과 비교를 하기도 합니다.
뇌전증 원인이 다르면 증상이나 그에 따른 예방법도 다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비교해 보았습니다.
열성경련 원인?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열성경련은 열로 인해 발생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유전성이 있는 가족력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코,입, 후두)감염에 의한 고열, 그리고 그 밖의 원인으로 예방접종 후에 발열과 위장염, 돌발진(장미진)등 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유전성(가족력): 부모나 형제 등의 가족력으로 유전성도 어느 정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부모가 어렸을 때 열성경련은 겪은 적이 있는데 아이도 열성경련 증상을 보인다고 걱정하였습니다. 유전성이 있으며 보통사람 보다 3~4배 정도 많게 열성경련이 나타납니다. 단 이런 유전성은 뇌전증과는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 발열(고열): 대부분 70%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하여 감염이 되어서 열이 나는 경우입니다. 흔히 편두염이나 감기, 중이염, 인후염 등을 걸려서 열이 났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따라서 이때는 초기에 열이 나기 전에 초기에 발열 조절을 해야 합니다. 해열제나 미온수로 몸을 닦아주면서 열이 올라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 그 외: 예방접종 후 열이 났을 때, 위장염과 돌발진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성경련 증상?
열이 많이 나거나, 열이 갑자기 많이 오른 상태에서 아이가 의식이 없어지면서 눈이 조금 돌아가고, 손발을 약간씩 탁탁 떨면서 뻣뻣해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열성경련은 증상은 대표적으로 경련 증상이 나타나면 열이 갑자기 오른 상태로 대부분 아이 의식이 없어지고 눈이 조금 돌아가거나 입에 거품을 물 수 도 있습니다.
또 온 몸에 뻣뻣하게 굳으면서 팔과 다리가 오므라드는 현상과 떨림 증상 등이 나타나는데 이런 증상은 5분 이내로 나타나면 아주 보기 힘들지만 15분까지도 경련이 일어날 수 있지만 보통 5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5분도 엄청 길게 느껴집니다. 열성경련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열성경련으로 숨이 안 쉬어져 죽는 일은 없습니다. 단순 열성경련은 아이가 어릴 때 일시적으로 하는 것일 뿐입니다.
- 발열(고열):열이 오릅니다.
- 입에 거품을 문다.
- 눈이 돌아간다.
- 구토를 하거나 소변(대변)을 무의식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 혼수: 의식이 없음
- 전신 강직: 온 몸이 뻗뻗해집니다.
- 전신 간대: 온 몸을 떨기 시작합니다.
열성경련시 예방 및 응급처치
열성경련은 예방하기 위해서는 열이 오르는 초기 시기에 열을 다스려야 합니다. 대체로 해열제를 먹이거나 온몸을 미온수로 닦아서 열을 내리는 것이 제일 좋은 예방법입니다.
일부에서는 항경련제를 투약하는데 이 약은 부작용도 있고 특별하게 권하지 않습니다. 왜나하면 경련(경기)를 하는 경우에 휴유증이 거의 없고 예방약을 먹게되면 장기적으로 먹어야하고 그 예방약 부작용도 나올 수 있기때문입니다.
경련은 우리가 흔히 경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경련은 아이가 의식을 잃고 온 몸이 굳거나 떨림과 손발의 오그라지는 현상 등 이상한 움직움을 보여서 처음 겪어보는 부모님은 대부분 엄청 놀라고 불안과 걱정이 밀려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열성경련은 열이 심해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열성경련시 응급처치
열성경련은 예방하기 위해서는 열이 오르는 초기 시기에 열을 다스려야 합니다. 대체로 해열제를 먹이거나 온몸을 미온수로 닦아서 열을 내리는 것이 제일 좋은 예방법입니다.
➀아이가 경련을 하면 제일 먼저 절대로 당황하지 마세요. 당황하지 마시고 아이 곁에 꼭 머물러야 합니다. 어린이 경우는 발작(경기)이 끝났는데 오히려 아이 주위 어른이나 부모님들이 놀라면 아이가 더욱 놀랄 수 있습니다. 그의 주위에 있는 어른들의 긴장과 우려를 느끼고 놀라기 쉽습니다.
➁먼저 아이를 바닥에 바닥에 눕히고 주위에 딱딱한 물건이나 위험한 기계는 멀리 치웁니다. 이유는 경련(경기하는 동안 외부적인 원인으로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➂경련(경기)상태를 관찰하고 기록합니다. 경련(경기)를 할 때의 행동은 어떻게 하는지 시간은 어떠했는지 열은 몇 도 까지 올라가는지, 눈은 어떻게 돌아가는지,손발은 어떤 모양을 하는지, 몇 분간 경기를 하는지 등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이런 경련관찰은 병원방문 시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면 제일 정확합니다. 만약 15분 이상 경련(경기)를 했다면 열이 아닌 다른 원인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➃질식하지 않도록 합니다. 발작 중에 아이가 입안에 음식을 머물고 있을 수 있어서 기도로 넘어갈 수 도 있기때문에 질식이 안 되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고나 아이 자세를 옆으로 해 줍니다. 편안하게 하기 위해 옷을 느슨하게 해주고 몸에 압박이 되지 않도록 되도록 편안하게 해 줍니다. 특히 호흡하기 쉽도록 가슴, 복부를 느슨하게 해주세요.
➄열성경련 뒤에는 대부분 죽은 듯이 자게 됩니다.
열성경련시 하지 않아야 행동
- 경련(경기)해서 힘들까봐 아이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손발을 꽉 잡거나 주물러 주는 행동은 오히려 하지 않아야 합니다.
- 발작 중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침이나 바늘로 따지 마십시오. 흔히 경련을 하면 손을 따거나 기응환이나 청심환 같은 약을 먹이시는 경우가 있는데 경련을 할 때는 절대로 아무것도 먹이지 마십시오. 물도 안 되고 입안에 숟가락 같은 것을 입으로 무리하게 넣지 마세요. 오히려 무의적으로 깨물수 도 있습니다.
- 만일 아이가 토하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서 토한 것이 숨을 막지 않도록 해줍니다. 또 음식을 먹다가 경기를 하면 입안에 있는 것을 빼내야 하는데 이때는 손가락에 수건을 감고 빼내는 것이 좋습니다.
- 기응환 같은 것이 경련(경기)에 좋다고 먹이면 오히려 안 좋다고 합니다. 기흥환은 물론 약도 넣어주면 안됩니다.
열성경련 궁금증?
열이 나면 바로 해열제를 먹어야 하나요?
해열제는 열이 오르는 것은 방지할 수 있지만 해열제를 먹은 후에 열이 내려가는 경우도 있지만 열이 올라갈 수도 있어서 항상 막을 수 없습니다. 또한 개인마다 경련(경기)를 먼저 한 후에 열 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열이 나기 시작하면 빨리 해열제를 우선 먹이고 병원에 가서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보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경련(경기)를 하고 난 후 병원에 꼭 가야 하는 경우는?
열없이 경련을 하는경우, 다친 후에 경련을 하는경우, 열 오르면서 경련을 하지만 15분 이상 지속될 때, 열이 오르면서 경련을 하지만 15초 이상 숨을 안쉴 때, 여러번 경련이 반복해서 나타날때, 온 몸이 아닌 몸의 한부분이 경련을 할때는 꼭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열이 오를때 어른은 경련(경기)를 하지 않는데 아이는 왜?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주로 5세 이하에게 경련(경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성장하는 과정에서 열에 대한 뇌세포가 과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련(경기)를 하고 난 후 혹시 휴유증은 있나요?
열로 인해 경련은 하는 단순열성경련은 대부분 5분이내로 짧기 때문에 뇌손상이나 머리가 안 좋아지거나 지능이 나빠져서 공부에 지장이 되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고 하고 휴유증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경련(경기)를 하다가 혹시 아이가 사망할 수 있나요?
아직 열로 인해 경련(경기)를 하다가 사망하는 사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련(경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경련(경기)를 하게 하는 원인이 더 중요합니다. 경련을 할 때 침착하게 경련(경기)하는 모습을 잘 관찰하거나 동영상을 촬영해서 병원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성경련이 있으면 예방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예방접종 후에 부작용으로열이 오르는 경우도 있어서 예방접종 전에 소아과의사에게 미리 얘기를 해야 합니다. 경련(경기)를 자주 할 경우에는 예방접종 후 바로 해열제를 먹이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DPT예방접종을 하고 해열제를 2~3일간 먹이고 홍역 예방접종은 접종하고 난 후에 1주일 후부터 2~3일간 먹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