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지역 중에 망포역 근처 맛집으로 정철황소곱창 식당을 추천합니다. 일반 주택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곱창 맛집으로 유명했었는데 풍자 또간집 다녀간 후로 더욱더 맛집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벽적골황소곱창의 대기시간과 팁, 그리고 주차정보 그리고 맛까지 후기를 남겨봅니다.
망포역 맛집 – 정철황소곱창: 수원 풍자 또간집
수원 망포역 근처에 살아본 사람들이 한번쯤 가본 곳 곱창집 맛집 중 하나입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예전부터 은근한 동네 소울푸드 동네 맛집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고등학교 동창 모임으로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동창친구집이 정철황소곱창 근처 빌라에 살고 있어서 이전에도 몇 번 갔던 곳입니다.
하지만 작년 최근 풍자가 또간집에 나온 이후로 인기가 많아져서 대기도 많아져서 웨이팅을 위해 기계인 캐치테이블 예약시스템이 생길 정보입니다.
제 친구는 지나가다가 풍자가 촬영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화해서 얘기했었는데 그 후에 더욱 유명해진 듯 합니다.
-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130번길 42 망포동 524-4
- 대중교통: 지하철 수인분당역 망포역 2번 출구에서 820m (걸어서는 15분), 버스타고는 금방
- 전화번호(스마트콜 번호): 0507-1404-9204
- 주차장: 없음.
- 영업시간: 오후 4시 ~ 오후 10시 30분(주문 마감시간), 일요일은 휴무
- 재료소진으로 일찍 마감이 될 수 있습니다.
망포역 맛집 – 정철황소곱창: 주차정보
정철황소곱창 식당은 망포역에서도 820m 떨어져 있고 거의 주변이 일반 동네에 위치에 있습니다. 따라서 망포역 2번 출구에서 운동 겸 걸어서 오면 15분 정도 걸리는데 만약 차를 가지고 온다면 따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따라서 정철황소곱창 앞쪽에 자리가 있어 주차를 하면 제일 좋고 안 그러면 주택 골목에 빈 곳에서 주차를 해야 합니다. 그냥 흔히 보이는 빌라 골목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하시면 딱 맞습니다.
곱창에 술을 먹을 생각을 한다면 약간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망포역 맛집 – 정철황소곱창 대기 (케치테이블 시스템)
정철황소곱창 정면으로 봤을때 오른쪽 모서리를 돌면 웨이팅 대기를 할 수 있는 기계를 설치했습니다. 그전에는 없었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지만 주변 공간이 없어서 도입한 것 같습니다.
일명 예약 케치테이블 시스템입니다. 이 기계에 핸드폰을 입력하면 현재 웨이팅을 알려주고 카톡으로 지금 몇 팀이 있는지 얼마나 기다렸는지 이런 정보를 카톡으로 보내줍니다.
내 순서가 되었을 때 빨리 가야 되고 가지 못했을 경우에는 취소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안 그럴 경우에는 노쇼로 처리되어 다음번 이용에 제약이 된다는 안내문이 써 있습니다.
그리고 웨이팅이 있을 시에는 식사 시간도 2시간으로 제한됩니다.
우리는 토요일에 갔었고 우선 망포역 3번 출구의 하얀풍차 유명빵집에서 빵과 커피를 마시고 걸어서 도착해보니 오후 4시 10분 조금 넘었는데 대기팀이 10팀 이상이었고 친구 집이 걸어서 몇 분 거리라서 친구 집에서 수다를 떨고 카톡으로 1팀 남았다고 했을 때 집에서 나갔는데 저희는 5시 10분 쯤에 식사를 했습니다.
정철황소곱창: 메뉴와 맛 리뷰
정철황소곱창 식당에 들어가면 원형 테이블에 의자가 높여있고 의자가 있는 전형적인 곱창집 풍경입니다 대략 10개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의자는 의자 밑에 곱창구이 냄새가 베이지 않게 겉옷을 놓을 수 있습니다.
하얀 옷에 기름이 튈 것이 염려한다면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나중에 거의 다 먹고 나서 알게 되었지만 하얀 옷이나 아끼는 옷이라면 꼭 앞치마를 하시고 먹을 준비를 하세요.
정철황소곱창집이 분점이 있다고 하는데 같은 맛일지는 모르지만 주변에 있다면 가 보고 맛을 비교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점은 직원 분이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편하고 또 어떤 것이 어떤 내장인지도 알려줍니다. 그리고 어떤 것은 먼저 먹고 어떤 것은 아직 먹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식당 분위기는 붐비는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조금 시끄럽기도 하고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그냥 이런 분위기를 즐기시면 나름 맛있는 곱창들과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곱창을 좋아하는데 이 정철황소곱창의 곱창에는 마늘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메뉴판에 보면 알곱창구이라는 것이 있는데 궁금해서 물어보니 곱이 완전히 꼭 차 있는 곱창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시켰는데 가게를 오픈 한지 2시간도 안 되었는데 다 팔렸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이 다음에 먹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무엇을 시킬지 모를 때는 모듬구이를 우선 시킨 후에 본인의 입맛에 맞는 것을 더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마다 맛있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경우는 친구들은 특양구이와 염통구이를 맛있어 해서 2번 이상 또 시켰고 의외로 대창이 별로라고 하는데 기름기가 많아서 사람마다 호불호가 큰 메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간과 천엽이 밑반찬으로 나왔던 것 같은데 이제는 야채를 더 먹고 싶다면 추가로 시켜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특히 감자는 모듬구이 大를 시켰는데 슬라이스한 감자 2개 밖에 없어서 감자를 더 시켜야 했습니다. 양파나 버섯도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더 먹고 싶다면 더 시켜야 합니다.
야채 물가가 올랐기 때문이지만 왠지 아쉽기는 합니다. 그리고 선지 해장국은 얼큰하면서 맛있습니다. 하지만 5명이어서 해장국 1개로 나누어서 먹어야 하고… 주머니만 넉넉하다면 정말 팍팍 먹고 싶습니다.
곱창 소스는 간장 소스와 기름장이 나오는데 간장 소스에 매콤한 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곱창 등 내장을 찍어 먹으면 굿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으면 부추와 콩나물 무침을 돌판에 올려놓고 곱창, 내장 기름에 같이 뭉쳐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너무 맛있게 계속 시켜서 먹어서 그런지 배가 너무 불러서 라면과 볶음밥을 먹고 싶었지만 둘 다 먹을 수 없어서 엄청 고민한 후에 볶음밥 2인분을 시켰습니다. 깍두기 볶음밥도 맛있었지만 우리가 먹은 곱창 기름에 바로 볶는것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깍두와 김이 어우러진 볶음밥은 역시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역시 평평하게 눌러서 깎두기 볶음밥 누룽지를 만들어서 먹는 것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숟가락으로 긁어서 먹고 나서 정말 너무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밖을 보니 여전히 대기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풍자가 또간집에서 수원 맛집으로 선정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