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와 학원을 중심으로 성홍열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성홍열은 2급 법정감염병으로 전파력이 높은 질병입니다. 돌기모양의 딸기 혀가 제일 특징을 갖고 있는 성홍열, 성호열 증상과 원인 그리고 일본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인 STSS 차이와 어린이집과 학교 등원 여부도 함께 살펴봅니다.
1. 성홍열 무엇인가?
성홍열은 한자로는 猩紅熱
을 사용한다. 猩紅
은 성홍의 뜻은 오랑우탄 털빛처럼 검붉은 짙은 빛깔을 뜻한다고 합니다. 성홍열의 증상으로는 고열과 목의 통증, 온몸에 발진이 생기는 전염병입니다. 이름처럼 온 몸에 발진이 나면 오랑우탄의 생깔과 비슷하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영어로 성홍열은 scarlet fever로 역시 scarlet는 진홍색을 의미하고 fever는 열을 의미합니다. 즉 성홍열에 걸리면 피부 발진이 올라온 특징을 잘 말해줍니다.
성홍열의 감염경로는 기침과 침 등에 의한 비말감염과 성홍열에 감염된 환자나 보균자에 의한 직접 또는 간접 접촉으로 인해 감염됩니다. 또한 성홍열 환자가 만진 물건 등으로도 전염이 됩니다. 흔지 않지만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 성홍열의 잠복기: 1~7일
- 성홍열 나이대: 6세~12세에 많이 나타남, 주로 10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나타납니다.
성홍열은 2급 법정감염병
성홍열은 결핵, A형간염 등 국가에서 정한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될 정도로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 모든 연령대에서 재 유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2급 법정감염병으로 23종이 지정되어 있는데 2급 전염병은 전파가능성이 높아 격리를 필요로 하는 감염병으로 24시간 이내에 신고의무와 격리가 필요합니다.
감염병 급수에 따른 법에 의한 신고시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 1급 감염병 : 즉시
- 2·3급 감염병 : 24시간 이내
- 4급 감염병 : 7일 이내
홍성열 원인과 증상
홍성열 질병의 원인은 A군 연쇄구균(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해 갑자기 열이 나는 급성 발열성 질환을 2급 법정전염병에 지정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습니다. 이 A군 연쇄구균은 요즘 일본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알려진 STSS와 원인균이 동일합니다.
홍성열 질병의 증상은 A군 연쇄구균(Streptococcus pyogenes)은 인두염으로 목을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균으로 인두염과 인후통 그리고 갑작스러운 발열이 특징입니다.
- 갑작스러운 고열(39~40°C): 고열을 치료없이 방치하면 5~7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 목에 관련된 통증과 염증- 갑자기 발생한 인두염과 인후통으로 목안이 매우 충혈되어 붉은 고기 색깔을 하고 있으며 목젖 부위에 출혈성 반점이 나타납니다.
- 오한, 두통, 메스꺼움, 구토, 복통
- 성홍열 의심 증상 발생 12~48시간 이내 선홍색 작은 발진으로 몸통에서 시작되서 전신으로 번집니다.
- 입 주변이 창백하고 얼굴은 붉어짐
성홍열 증상 특징- 발진과 딸기 혀
위에 언급했듯이 성홍열은 주요 특징은 발진과 딸기 혀입니다.
- 성홍열 발진은 처음 1~2일 지나면 작은 좁쌀 크기로 입 주변과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하고 전신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이 발진은 몸 천체에 나타나며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서 생기기 시작합니다. 특히 압박을 받는 신체부위에 더욱 많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 발진은 몸통 및 발 다리로 퍼지면 24시간안에 이런 발진으로 뒤덮는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얼굴에는 별로 나타나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입주변만 창백합니다. 이 성홍열 발진은 3~4일 후가 되면 사라집니다. 하지만 손톱 끝과 손바닥, 발바닥에 피부가 벗겨지기도 합니다.
- 성홍열의 증상 특징은 바로 “딸기 혀”라고 말할 정도로 처음에는 하얀색 딸기 모양이었다가 2~3일이 지나면 붉은 모양의 딸기 모양처럼 새 빨갛게 됩니다. 일명 딸기 혀라고 불리기도 하고 고양이 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성홍열 치료와 예방
성홍열도 역시 예방백신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 올바른 손씻기- 10세 미만 아이들이 많이 성홍열에 걸리기 때문에 영유아들에게 비누나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외출 후와 식사 전 그리고 배변 후 손씻기를 생활화 합니다.
- 올바른 기침 에티켓 – 윗소매 윗쪽에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 철저한 환경관리-아이들이 자주 만지는 장난감, 손잡이, 수도꼭지 등을 철저히 청소와 소독을 하여야 한다.
- 구강 위생관리와 같은 일반적인 위생을 지키는 것이 중요
- 성홍열이 의심되면 병원 진료 받고 등원 및 외출을 발병 후 1주일동안은 나가지 않습니다.
- 전염되지 않게 성홍열 유행 발생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감염 환자와 접촉을 피합니다. 그리고 환자의 분비물과 오염된 물건들은 소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홍열 치료는 항생제 치료를 합니다. 치료는 홍성열 의심 증상이 생기면 빠른 시일 내에 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성홍열은 류마티스열이나 급성사구체신염, 부비동염, 중이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서 진료를 통한 빠른 항생제 치료가 그만큼 중요합니다.
페니실린 계열 항생제를 10일 정도 사용합니다. 항생제 치료는 24시간~48시간 이내 치료를 시작하면 갑자기 나타난 증상 등을 가라앉습니다. 항균제 치료 시작 후 24시간 지나면 감염력이 없어져 격리는 해제합니다.
- 격리기간: 항균제 치료 시작 24시간 후면 감염력 소실
- 잠복기 : 1-7일
성홍열 항생제 처방에 따라 복용을 다 하며 치료가 완료됩니다.
성홍열은 대부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합병증 없이 회복되지만 2급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될 만큼 전염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에 따라 열이 갑자기 나면 매일 발열을 체크하고 해열제로 증상을 완화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가습을 하면서 가능하면 말을 하지 않습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2000년 이후 성홍열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사례는 총 4건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STSS(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2건으로 알려줘 있습니다.
성홍열 등원및 등교 가능기간
일반적으로 발진이 없어질 때가지는 등원을 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나 최대 7일정도 집에서 쉬어야 합니다. 2급 법정 전염성 감염병이기 때문에 집단생활이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서도 꼭 가지고 등원해야 합니다.
STSS(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과 성홍열의 차이점
성홍열과 STSS는 A군 연쇄상구균이 원인균으로 동일합니다. 하지만 이 STSS와 성홍열의 차이는 치명률에 있습니다. 성홍열은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갑자기 열이 오르고 인후통(목 아픔)과 피부 발진이 나타나지만 치명률은 1% 이하입니다.
하지만 STSS(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앞에서 말했듯이 초기 증상은 인플루엔자(독감)과 비슷한 증상에서 시작되어 저혈압, 빈맥(맥이 빨리 뛰는 것), 호흡곤란, 피부괴사, 패혈증, 장기부전으로 증상으로 발전하면서 치명률이 30%~70%이라는 사실이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