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사람들과 오랜만에 만남 장소로 미금역에 유명한 맛집으로 참나무 장작구이로 통닭을 구워서 파는 곳으로 TV에도 나오면서 유명해진 천석꾼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참나무 장작구이로 오랜 시간이 걸려서 만든 통닭집, 국물 닭발도 유명하여 생맥주와 환상 궁합인 분당 맛집, 미금역 맛집 천석꾼 맛 본 후기를 써 봅니다.
분당 미금역 맛집 – 천석꾼
최근에 현 직장동료와 예전에 다녔던 직장 동료들과 미금역에서 만나기로 약속이 잡혔는데.. 문제는 어느 식당에서 만나는 문제였고 한 직원이 미금역에 천석꾼이라는 통닭집이 있는데 맛있다고 우선 여기로 결정을 한 후에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여기 천석꾼은 생생정보통에도 나왔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화로 문의할 결과 예약은 없고 현장에서 대기해야 하며 자리가 좁아서 6인 이상은 받을 수 없다고 해서 7인이 우리는 포기를 하고 미금역 애슐린으로 장소를 변경했는데 2명이 개인 사정상 빠져서 천석꾼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맛있습니다. 참나무 장작구이로 오랜시간동안 구워 기름기도 쫘악~~ 뺐고 따뜻한 온기를 식사내내 느낄 수 있는 돌솥판에 또 맛있는 현미쌀을 탱글탱글함이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천석꾼은 미금역에서 좀 걸어가야 하는 위치에 있지만 먹자골목에 위치에 있어서 중간중간에 어떤 맛있는 식당이 있는지 구경하면서 가는 맛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식당주소: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74번길 14 1층 천석꾼
- 대중교통: 지하철 미금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성남고용센터를 끼고 우회전해서 들어오셔서 약 8~10분 소요, 먹자골목에 위치
- 전화번호(스마트콜 번호): 0507-1306-3488
- 주차장: 없음.
- 영업시간: 일요일 정기 휴무
- 월~금 -16시:40 ~ 오후 22:00(라스트 오더 21:30)
- 토요일 -16시:40 ~ 오후 21:30(라스트 오더 21:00)’
- 예약불가능
- 포장가능–배달은 오로지 쿠팡으로만 주문부탁드립니다 , 그 이유는 배달민족은 너무 오래걸려 취소가 많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식당에 식사하면서도 포장이 오히려 매장보다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분당 미금역 맛집 – 천석꾼 주차정보
천석꾼은 아쉽게도 따로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따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처 가까운 유료 주차장으로는 성남시 구미도서관 주차장(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 105, 미금역 5번 출구 505m)인데 24시간 운영하면 기본요금은 30분 400원, 1시간 요금이 1,300원이며 하루 주차요금은 6,000원 입니다. 구미도서관은 22시 넘으면 사무실에서 요금을 정산해야 한다고 하니 전화(031-729-4700)해서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금곡동 공영주차장(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169: 미금역 7번 출구에서 227m)도 있는데 한시간 1,000원이고 하루 주차요금은 6,000원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번호(031-717-1764)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천선꾼은 미금역에서 10분 정도 걸리며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회사 끝나고 도착하니 6시 좀 안되서 도착했지만 인원이 5명이라 우선 대기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연락하면 오면 된다고 하는데, 근처 놀이터도 있는데 그냥 여기서 기다리는게 좋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대기하면서 바로 보이는 통닭들이 참나무장작구이에 구워지는 모습을 보니 한층 기대가 되기도 하고 왠지 대기하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저희가 대기 1번이었지만 자리가 2인 자리가 먼저 나와 2명이 먼저 입장했고 우리 인원이 다 왔는지 계속 물어보다가 자리가 나서 드디어 장작 바로 창문쪽 모서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자리는 살짝 부담이 되는 자리입니다. 밖에 대기 인원이 많으면 계속 신경이 쓰이고 자꾸 식당 내부에 여기저기 써있는 1시간 30분 안에 식사 시간이 자꾸 걸려서 시계를 보게 됩니다. 저만 그랬고 다른 사람들은 신경을 안 쓰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천석꾼 가게 입구에는 참나무가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 열심히 참나무장작구이로 구워지는 통닭을 볼 수 있습니다. 계속 통닭을 열심히 구우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통닭이 구워지는 시간이 제법 되어서 대기하는 동안 대략 통닭을 몇 개 할 건지 물어보시고 주문을 넣었습니다.
특히 제가 여기 온 이유는 닭발이 이유여서 우선 2개 통닭을 대기하면서 시켜 놓았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식당 내부는 찍지 못했는데 식당이 매우 협소합니다. 2인 테이블이 5~6개 정도 공간으로 생각보다 좁습니다.
분당 미금역 맛집 – 천석꾼 대기노트
천선꾼은 대기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예약이 아예 불가능해서 가게 앞에 놓인 노트에 제일 큰 이유는 통닭 맛집인데 매장이 생각보다 협소합니다. 저의 경우는 직원분이 물어보고 적어주셨지만 바빠서 아무도 없으면 알아서 스스로 이 대기 노트에 인원과 이름 그리고 주문할 통닭 개수를 적어 놓습니다.
그래서 이런 안내문이 있습니다.
- 매장이 협소한 관계로 자리 선점이 불가능합니다. 일행 분이 다 오신 후에 안내해드립니다. – 대기 명단을 작성하고 기다리는데 자리가 나도 일행분이 다 왔는지 계속 물어보시고 다 오면 말씀해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 대기장 명단을 작성 후에 순서가 되면 전화드립니다. 2회 연결이 안 될 시에는 자동취소합니다. – 그래서 그냥 의자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근처에 놀이터가 있어서 거기서 기다려도 될 것 같습니다.
- 테이블이 2인 기준이라 인원수에 따라 순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대기 손님이 있을 시 식사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제한됩니다. -이 문구는 천석꾼 가게 안에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 6인 이상은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없어 따로 앉아야 하므로 상관이 없다면 말씀해 주세요. – 이 얘기는 저희 인원이 7인이라 예약문의를 전화로 했을때도 6인까지만 받아서 안 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고 2명이 못 나오게 되서 5명이 되면서 천석꾼에서 맛있는 통닭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분당 미금역 맛집 – 천석꾼 후기
천석꾼 대기를 한 후 25분 정도 기다려서 드디어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기 생각보다 자리가 좁았지만 왠지 꽉찬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결제 하기 전에 우연히 본 글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천석꾼 통닭 만들어지는 과정
- 매일 새벽 배송되는 냉장육 닭만 사용
- 불순물 제거 후 천석꾼만의 방식으로 20시간 염지( 소금 등을 이용하여 수분활성도를 낮추고 미생물의 성장과 산화를 지연시켜 이용기간을 늘리는 것)
- 다시 한번 핏불과 불순물 제거 후 식재료를 넣고 참나무 장작으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굽습니다.
이 글을 보고 난 후에 맛있게 먹었던 느낌이 되살아나면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리고 식당 벽에는 식당 에티켓과 생맥주 테라를 위생관리하는 매장이라는 글도 보였스니다.
분당 맛집 – 천석꾼 메뉴
저희가 시킨 메뉴는 기본 장작구이 한방통닭 1마리(21,000), 양념 통닭 1마리(26,000)로 대기시 닭2개를 미리 주문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 후에 얼마 안 있어서 나왔고 생맥주도 하나씩 시켰습니다.
사실은 저는 통닭보다는 닭발이 먹고 싶어서 이 천석꾼에서 먹는 걸 적극 찬성했는데.. 이날 아쉽게도 바로 옆 테이블에서 시킨 국물닭발을 마지막으로 재료가 없어서 끝내 먹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통닭으로 약간의 아쉬움을 달랬지만 담에 꼭 통닭과 국물 닭발을 사수하러 와야겠습니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식당안 통닭보다 포장 주문이 한가득 포장되어 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포장시 각 메뉴 원래 금액보다 2,000원 할인을 해 줍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매장이 협소해서 너무 시끄러우면 식당을 꽉 울린 것 같았는데 역시 조금 조용하게 해 주시고 이곳저곳 식사시간 1시간 30분 제한이 있습니다.
코풀기는 밖에서..라는 말이 좀 의아하면서도 웃기기는 했지만 그럴 수 잇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금방 한방통닭을 먹을 수 있으니 약간 아쉽지만 저희도 맛있게 저녁 먹고 2차로 커피와 팥빙수를 먹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가 시킨 통닭 2마리, 일반 통닭구이와 양념 통닭구이가 나왔습니다. 기본 셋팅이 되고 일반 통닭의 배를 가르고 좀 먹기 시작한 후에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천석꾼은 특이하게 조미김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통닭에 있는 찹쌀을 싸 먹으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나중에 알고 보니 김+닭고기 살+현미 누룽지+김치, 이렇게 싸 먹는게 좋다고 하네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근데 저희는 통닭만 공략했다는.. 그리고 양념 통닭은 양념이 맵다기 보다는 약간 달면서도 후추맛도 은근히 느껴지고 계속 당기는 맛으로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통닭의 영원한 단짝 양배추 샐러드와 칠리소스와 마늘 소스가 나왔는데 취향대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그냥 무식하게 닭만 공략했다는..
저는 개인적으로 일반 통닭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닭은 원래 모습으로 구워진 모습과 철판에 자글자글 소리를 내면서 넓은 허벅지 다리를 뽑내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에 삼계탕 대신 몸보신 통닭 추천
그리고 기름기가 쫘악 빠져서 왠지 초복, 중복, 말복에 삼계탕을 먹는 것보다 여기 천석꾼 통닭으로 몸보신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찹쌀이 너무 탱글탱글해서 나중에는 철판에 깔려 약간 누룽지로 변해가지만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천석꾼의 생맥주는 테라였습니다. 테라맥주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중적인 느낌인 맥주인듯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일반 통닭을 시키고 크림이나 치즈, 양념 등을 맛보고 싶다면 소스등을 추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이 늦게 끝나 좀 늦게 온 마지막 동료가 들어오는 순간 옆자리에 시킨 통치양(통닭+치즈+양념)을 보고 신기하기도 하고 반해서 눈여겨 보고 있다고 추가로 시켰습니다.
통치양은 말 그대로 양념과 치즈양념이 반반인데 참 오묘한 모습입니다. 양념은 이전 양념치킨맛이었고 치즈통닭은 치즈가 잘 떨어지고 맛이어서 같이 먹으면 맛있어 보였습니다.
대기가 있지만 매장에서 먹어본 결과 포장보다는 직접 현장에서 먹는게 맛있을 것 같고 또 닭발과 또 먹고 싶어서 오고 싶은 가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