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이 최고의 인기가 높습니다. 그런데 베트남에 최근 홍역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홍열은 2급 법정감염병으로 전파력이 높은 전염성이 질병입니다. 홍열 증상과 예방접종, 재감염 등에 대해 살펴봅니다.
해외여행 할 때 홍역 예방수칙
홍역은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 베트남 환자 증가수에 따라 24년 세계 홍역 환자가 31만명으로 집계 발표하였습니다. 또 우리나라 사람이 여행하는 동남아시아 중에서 베트남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17일 현재 베트남 매체들은 25년 홍역 의심환자가 4만명에 가깝고 이중에서 5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특히 홍역환자는 72% 정도가 9개월에서 15세 미만이어습니다. 또한 9개월 미만환자도 15% 정도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베트남이나 해외여행을 갈 예정이라면 다음의 예방수칙을 지키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 접종 여부를 알고 싶다면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조회에서 알 수 있습니다.
-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MMR)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2회 모두 접종하지 않은 불완전 접종이나 불확실할 경우에 해외로 나가기전 4~6주 전에 병원에 가서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합니다.
- 여행 중: 현재 베트남처럼 홍역 발생이 있는 지역에서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를 쓰고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 여행 후(입국): 입국 할때 발열이나 발진 등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알리기 바랍니다.
홍역이란?
홍역은 예전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과 공기를 통해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법정전염병인 만큼 매우 높습니다. 특히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거나 불완전한 사람과 같이 있거나 접촉을 할 경우에는 약 90% 이상 감염되는 병입니다. 그만큼 급성 발진성 감염질환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의해 갑자기 발진이 나타나는 질환을 뜻합니다. 아래는 이런 대표적 질환입니다.
- 홍역: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이나 공기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매우 전염성이 높습니다.
-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여 기침, 콧물, 고열이 나타나면 얼굴에서 시작하여 온 몸으로 발진이 번집니다.
- 합병증으로 폐렴, 뇌염, 설사, 탈수. 기관지 폐렴과 크룹 등 호흡기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수두: 15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입니다.
- 증상은 온 몸이 가렵고 미열과 함께 발진성 물집이 나타납니다.
- 수두는 증상이 자연적으로 좋아지며 특별하게 따로 치료하지 않습니다.
- 다형 홍반: 반점이 손바닥, 발바닥, 팔, 다리, 얼굴 등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 갑자기 발생합니다. 바이러스 나 세균 감염, 약물에 대한 과민 반응으로 발생하는 발진으로, 피부에 표적모양 병변이 특징입니다.
- 증상은 표적모양의 병변이 피부에 나타납니다.
홍역 증상과 잠복기
잠복기가 긴 질환으로 평균 10~12일 정도로 깁니다. 그리고 베트남 사례처럼 전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합니다. 합병증은 위에서 급성 발진성 감염질환을 설명하면서 얘기했듯이 폐렴, 뇌염, 기관지 폐렴과 크룹 등 호흡기 질환등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합니다. 여기서 합병증으로 뇌염 발생할 경우에는 0.2%에서 사망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 잠복기: 10~12일
- 나이대: 전 연령에서 나타나면 주로 어린이가 감염에 많이 되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특이합니다. 3단계를 걸쳐서 전구기, 발진기, 회복기로 나누면 주요 증상이 각 단계별로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1 .전구기 (초기 증상) : 전염력이 강한 시기입니다.
- 발열, 기침과 콧물,결막염 :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체온이 40도까지 고열 증상이 특징입니다. 또한 눈이 빨간색으로 충혈되는 결막염 증상도 나타납니다.
- 코플릭 반점: 입 안의 볼쪽의 점막에 힌색의 작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2. 발진기: 전구기 증상 후 보통 2~3일 이후부터 목뒤, 귀 아래, 팔과 다리,몸, 손바닥, 발바닥에 홍반성 발진이 나타납니다. 즉 목에서 시작해서 온 몸으로 펴져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3. 회복기: 발진이 사라지는데 순서는 발진이 나타났던 곳 부터 천천히 사라집니다. 그리고 발진이 사라진 자리에 갈색을 피부 색깔이 바뀌는 색소 침착이 있어 사라지거나 남을 수 도 있씁니다.
홍역 2급 법정감염병
이 질병은 결핵, 수두, 콜레라, 장티푸스 등 국가에서 정한 2급 법정감염병입니다. 그만큼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아래 2급 전염병은 21개이며 전염병이 높아 전파가능성이 높아 격리를 필요로 합니다.그래서 홍역은 감염 후 24시간 이내에 신고의무와 격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감염병 급수에 따른 법에 의한 신고시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 1급 감염병 : 즉시
- 2·3급 감염병 : 24시간 이내
- 4급 감염병 : 7일 이내
홍역 치료와 재감염
치료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안정이나 영양공급 그리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등 그때그때 증상에 맞게 대응하는 대증요법으로 점차 나아집니다. 만약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 설사, 구토, 탈수 증상은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홍역 재감염 여부에 대해 궁금하는 분이 있는데 홍역은 한 번 걸리고 난 후 회복되면 평생 면역력이 생겨서 재감염 되지 않습니다.
홍열 예방 – 예방접종
이 질병은 전염성이 높지만 다행스럽게도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예방접종입니다. 중요한 점은 접종시기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한다면 95%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예방접종 여부 조회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자녀 등록을 해서 알 수 있습니다.
- 접종 시기(적기접종):1차와 2차 접종
- 1차 접종: 생후 12~15개월, 예방효과는 1회 접종 시 93%, 2회 접종 시 97%
- 2차 접종: 만 4~6세, 예방효과는 2회 접종 시 97%
- 홍역 유행국가 여행시 1회 접종(가속접종):이후에 12～15개월, 만 4～6세 2회 접종 가능
- 만 7~12세(2006.1.1.이후 출생자):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사람은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2회 완료자는 제외)
성인접종에서 임산부과 수유부, 면역저하자 그리고 가족 중 홍역이 있는 환자 그리고 홍역 유행국가 여행계획자에 따라 접종 가능여부는 아래 질병관리청에서 가져온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성인 접종: 홍역 면역 증거가 없다면 물론 성인도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 홍역 면역 증거가 없는 경우: 어릴때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홍역에 걸린 경험이 없다면 예방접종을 하시면 됩니다. 또한 196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도 포함입니다.
- 홍역 자연 면허 판단군: 196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자연 면역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접종하지 않아도 됩니다.
2005년생~ 1967년 이후 출생자: 면역의 증거(홍역진단, 항체 양성, MMR 2회 접종력)가 없는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최소한 1회 접종
- 홍역 백신이 1965년에 도입되었습니다. 2002년 홍역 면역도 조사 당시 30~34세군에게 95.4%에서 항체가 있음이 확인 되었습니다. 전문가 합의를 통해 1967년 이전 출생자는 홍역에 대한 면역이 있다고 간주하여 MMR 접종을 권고하지 않습니다.
만약 아래 예와 같이 1차 접종 후 2차를 예방하지 않는 지연접종일 경우에는 1차는 접종하여 처음부터 다시 접종할 필요없이 2차를 빠른 시일내에 접종해서 2회를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 홍역 유행 국가 계획 중인데 11세 아동이 MMR 1차 접종이 9년이 지난 경우 처음부터 다시 접종여부 고심하는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