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란? 밤에도 주식 거래 가능한 넥스트레이드 거래 방법 소개.

주식거래는 오후까지만 가능했는데 이제는 밤에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바로 대체거래소가 국내 최초로 생겼기 때문입니다. 넥스트레이드라는 곳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데 도대체 대체거래소가 무엇이며 어떻게 주문을 해야 하는지도 알아봅니다.

대체거래소란?(Alternative Trading System, ATS)

우리가 매일 주식거래는 하고 있는 곳이 바로 증권거래소입니다. 증권거래소에는 코스피나 코스닥의 종목을 선택하여 주식거래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증권거래소(KRX)와는 아무 상관없이 별개로운영되고 있는 거래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제일 다른 점은 유연한 거래소로 거래시간이 하루 최대 12시간 운영됩니다. 증권사 별로 시간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현재는 오전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거래가 가능합니다.

• 익명성(정보공개 X): 대체거래소는 당사자의 정보가 공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량으로 주식을 사고 팔때 시장가격 변동이 적습니다. 예를 들면 동국제약을 50만주 산다고 거래를 했어도 일반 주식거래자에게 정보 제공이 되지 않습니다. 이로인해 주식에 가격 영향을 덜 받게 합니다.
  • 기존 한국증권 거래소(KRX): 거래 정보가 투명하여 거래 주식 가격 변동이 심합니다.
• 거래시간:최대 12시간 거래가 가능해졌습니다.
  • 기존 한국증권 거래소(KRX): 제한적인 시간(오전 9시~오후3시)에 거래가 가능합니다.
• 유연한 규제: 기존 거래소보다 규제가 비교적 덜합니다.
  • 기존 한국증권 거래소(KRX): 대체거래소보다 엄격한 규제 적용을 받습니다.
• 다양한 상품거래: 주식 및 채권과 파생상품 등 여러 상품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 낮은거래수수료: 수수료가 낮아 비용이 적게 듭니다.
  • 기존 한국증권 거래소(KRX):대체거래소보다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대체거래소 유형 및 국내거래소(KRX)차이

• 크로스네트워크: 기관끼리 직접 중개를 해 주는 플랫폼입니다.
• 다크 풀(Dark Pool): 거래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시장으로 블룸버그 TRADEbook
• ECN: Electronic Communication Network의 약자로 나스닥의 인터밸류로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매매를 중개하는 시스템

구분	일반 거래소 (KRX)	대체거래소 (ATS)
거래 시간	9:00~오후 3시 30분 (6시간 30분)	최대 12시간 (증권사별 다름)
수수료	상대적 높음	최대 50% 절약 가능 (증권사마다 다름)
거래 방식	모두에게 공개 모든 호가가 공개	정보가 보이지 않음 익명 거래가 가능
유동성	높음	낮아질수도수 있음
주문	다양한 주문 옵션이 가능함	초기에는 종목 제한적

대체거래소 관련주?

증권사 주식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적인 곳이 NK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며 다우데이타와 와이지엔터네인먼드등이 대체거래소 활성화에 따라 주식가격이 상승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와이지엔터네인먼드: 블록체인 기술 활용
• 다우데이타: 금융 IT 솔루션 전문 기업
• NK투자증권: 기관 투자자들이 많음
• 키움증권: 온라인 트레이딩 시스템(MTS)이 강점인 증권사.

넥스트레이드(NEXTRADE)는 어떤 곳?

앞에서 언급했듯이 2025년 3월 4일날 출범함 한국에서 최초의 대체거래소입니다. 한국거래소(KRX)의 독점적인 주식거래 환경을 벗어나서 주식이나 이외의 투자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2025년 3월 4일에 넥스트레이드(NEXTRADE)가 개설되었습니다. 최근에 개설된 곳인만큼 기존의 보수적인 거래소보다는 규제도 덜합니다.

이 넥스트레이드 등장으로 이제 막 주식에 입문한 초보자라면 낮은 수수료와 저녁 8시까지의 긴 거래 시간을 잘 사용해서 투자해볼 수 있을 새로운 기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거래시간 확대(가장 큰 매력):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하루 12시간 운영됩니다. 따라서 직장인들은 출근 전 1시간 퇴근 후 여유롭게 거래가 가능합니다. 또한 해회 주식 시간대와 겹치는 거래 가능성이 높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 낮은거래수수료: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가 한국거래소(KRX)보다 20~40% 낮은 수수료 책정하면서 증권사는 이를 의식해서 주식수수료를 내리고 동시에 모바일드레이딩시스템(MTS)를 개편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관 투자자 위주로 운영되는 대체거래소로 수수료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 예로 4일 미래에셋증권은 비대면계좌(17년 1월 2일 이후 개설계좌)의 거래수수료를 다음과같이 인하하였습니다.
    • 오프라인 수수료: 0.49-> 0.486%
    • 온라인 수수료: 0.14-> 0.136%
  • 일반거래소:0.3%(예 100만원 -. 3,500)/ 대체거래소 0.15%(예 100만원-> 1,500) 이 경우에 2,000원 차이가 나는지 매일 1건씩 주식 거래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는 티끌모아태산처럼 차이가 큽니다.

이렇게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공개성이 오히려 주식 시장의 투명성이 떨어지고 유동성 부족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쟁이 날로 높아지면서 시장이 양쪽으로 분할되거나 혼란을 겪을 수 도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 거래 가능 종목은?

넥스트레이드 현재 10종목으로 코스피 상장사 5곳(롯데쇼핑, 제일월드와이드, 코오롱인더스트리, LG유플러스, S-Oil)와 코스닥 상장사 5개(골프존, 동국제약, SFA, YG엔터테인먼트, 컴투스)만 거래가 가능하지만 25년 6월까지 아래와 같이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3월 24일부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거래가 가능합니다.

넥스트레이드 이용방법-초간단 가이드

넥스트레이드에서 주식거래하기 매우 쉽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대체거래소에 거래한 주식가격이 국내 거래소 KRX 시세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유동성이 적을 경우 체결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 계좌를 개설: 새로 계좌를 개설해도 되고 기존 증권사 계좌로도 거래 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트레이딩 시스템(MTS)에 접속: 각 증권사 앱에서 대체거래소 메뉴선택이 가능합니다. 이유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이 개편되어서 사용자의 편리성을 위해 개선되었습니다.
• 주문 입력: 일반 거래와 동일합니다. 즉 매수와 매도를 하면 끝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거래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 MTS입니다. 화면에서 주문시 화살표에 있는 메뉴를 바꾸어 주면 됩니다. 대체거래소일때는 NXT인 넥스트레이드로 바꾸어 주고 기존 거래소에서 주문하고 싶으면 KRX로 바꾸어 주면 됩니다.

단, 지금은 10개 주식에서만 이런 메뉴 변경이 가능합니다. 좀 더 넥스트레이드에 주식들이 상장하게 되면 많은 종목을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체거래소는 기존 주식 시장을 서로 보완해주는 곳으로 인식하고 여기에 모든 것을 투자하거나 큰 기대를 가지지 마시고 국내거래소(KRX)와 대체거래소(ART)를 서로 모니터링하면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거래소(KRX)와 NEXTRADE에서 가격 차이 이유?

이 두 거래소에는 같은 주식에서 다른 가격차이가 나는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아래는 실제 사례입니다.

• 롯데쇼핑 주식: 한국거래소에서->62,800원에, 넥스트레이드-> 62,6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 SFA주식: 한국거래소에서->19,420원에, 넥스트레이드-> 19,36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런 가격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크게 거래시간, 거래 수수료, 주문방식 그리고 유동성 차이로 발생했습니다.

1. 거래시간 차이: 12시간 거래시간과 오전8시~오후8시 거래시간 차이로 가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거래수수료: 20~40%낮은 수수료
3. 주문방식의 차이: 넥스트레이드에서는 중간 호가, 스톱 지정가 호가 등 다양한 주문 방식을 제공합니다.
4. 유동성 차이: 거래량이 KRX에 비해 적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가격 차이는 어떤 면에서는 차익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지만 동시에 공정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