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 근처 현지인 맛집 -은성쌈밥(은성꼬막) 솔직 후기,바로 옆 물놀이장

경남 하남과 남해 여행 중에 여러 군데 식당을 갔습니다. 남편과 초딸은 한식을 좋아라 해서 독일마을구경가서 전통 독일식을 좋아하지 않아 독일마을 근처 현지인이 운영하는 맛집인 은성쌈밥( 은성꼬막)식당에서 먹은 식사 후기와 같은 주차장 맞은편 아이들 물놀이장도 있어서 같이 소개합니다.

남해 독일마을 현지인 맛집 – 은성쌈밥 or 은성꼬막 소개

여기는 간판보고 은성꼬막을 검색하면 잘 나오지 않고 은성쌈밥으로 검색해야 제대로 나오네요. 예전에는 은성쌈밥으로 운영하고 간판에는 은성 꼬막으로 바뀌었습니다.

여기는 우리가 남해 설리스카이워크남해 독일마을을 구경한 후에 찾은 집입니다. 맛집으로 검색해서 찾은 것이 아니라 초딸과 남편은 독일마을 전통음식을 먹고 싶어하지 않아서 가까운 근처에 검색해서 찾은 곳입니다.

은성쌈밥-은성쌈밥-사진1

저희처럼 남해여행으로 독일마을을 구경했지만 현지 독일식 요리, 특히 독일 소세지 등 양식위주가 입에 맛지 않는다면 차로 5분 거리도 되지 않는 곳이고 주차장도 넓어서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묵었던 숙소 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서도 차로 15분이면 도착해서 남해 주요관광지에서 가까운 이점이 있습니다.

다만 저희처럼 성수기 여름 땡볕에 밥 시간에 맞춰가면 어느 정도 웨이팅을 기아려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305
    • 남해독일마을, 원예예술촌, 해오름예술촌- 차로 5분거리
    • 남해편백휴양림- 차로 15분거리
  • 영업일 : 매일 오전 08:00~ 20:00
  • 공휴일: 3.1절, 구정, 추석, 어린이날 등은 그때 그때 늦게까지도 열는듯 (확인 필수)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휴무, 마지막주 화요일 정기휴무????

은성쌈밥 or 은성꼬막 주차장과 웨이팅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그리고 무료입니다. 이게 어쩌면 남해 관광지에서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은성쌈밥-은성쌈밥-주차장1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여름 성수기여서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이 있어서 좀 의아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같은 주차장 은성쌈밥집 맞은 편 끝 쪽에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다 같이 쓰면서 알바를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성 쌈밥 주차장 끝- 남해 물놀이장 ‘동천물놀이장’

위 주차장 사진에 표시했듯이 은성쌈밥 웨이팅을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보게 된 곳인데 여름에만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제법 시설이 크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았고 입장료도 5,000원(입장하는 모든 사람)에게 받고 평상임대료는 20,000원으로 송정솔바람해수욕장 평상임대료 30,000원 보다는 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처럼 너무 더워 바닷가 해수욕장이 부담스럽다면 여기서 가볍게 놀고 배고플때 바로 옆 식당에 가서 밥을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은성쌈밥-은성쌈밥--남해 물놀이장-동천물놀이장

은성 쌈밥 or 은성 꼬막 웨이팅

저희가 독일마을에서 구경하고 도착한 시간이 12시 조금 안 된 시간이었는데 위 사진처럼 노란 동그라미가 웨이팅을 기다리는 곳으로 제법 많았습니다.

우리 남편은 기다리면서까지 먹는 타입이 아니었는데 날씨가 35도의 불볕 더위와 남편 봄 상태가 안 좋았고 초딸도 더워서 찾아서 또 움직이는게 싫어서 기다렸습니다.

여기 웨이팅은 우선 식당 입구에 계산 카운터에서 기다려야 하냐고? 물어보니 기다려야 하고, 여기에 말하면 번호표를 출력해서 줍니다. 저희 팀 앞쪽에 4팀이 있었던것 같았고 약 25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간 것 같습니다. 지도로 가까운 한식집을 검색해서 와서 여기가 현지 맛집인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우리가 식사를 하고 나올 때에는 웨이팅 팀이 10팀이 넘어가서 그나마 일찍 온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은성 쌈밥 식당분위기

솔직히 식당은 깔끔하고 넓은편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식탁은 비닐을 우선 깔아 놓습니다. 단체 손님이 들어가서 먹을 공간으로 칸막이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나중에 알고 보니 남해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은성쌈밥-은성쌈밥-식당풍경1

그 외에는 테이블 4인 식탁이 놓여져 있고 남해 여러 관광지들이 사진으로 나와 있어서 갔던 곳이나 나중에 가보고 싶다는 곳을 눈으로 보면서 계획도 해 보았습니다.

은성쌈밥-은성쌈밥-화장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화장실이 남,녀가 한 곳에 있어서 물론 따로 볼일은 보지만 들어갈 때는 신경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합니다.

은성 쌈밥 메뉴

드디어 25분 기다려서 안내해 준 자리에 앉았습니다. 식다 내부는 깨끗한 현지인 식당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여기에 주요메뉴는 꼬막한상과 멸치쌈밥입니다. 꼬막한상은 조금씩 여러가지 음식을 전부 먹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다랭이마을에서 처음으로 멸치쌈밥을 먹어봤는데 처음 먹어본 것으로는 괜찮았지만 크게 저희 입맛이 아니여서 우리는 초딸과 남편은 보쌈정식을 시켰고 나는 원래도 돌솥 비빔밥을 많이 좋아라 해서 전복돌솥밥을 시켰습니다.

은성쌈밥-은성쌈밥-메뉴

여기 나중에 검색해 보니 꼬막회무침과 멸치회무침, 멸치쌈밥까지 꼬막한상에 포함되어 다들 맛있게 먹었다는 후기를 보았습니다. 고막 손질은 물론 해감도 잘 되어 고추장 소스에 매콤달콤 하다는 평이 있었는데 조개류나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초딸은 관심이 전혀 없었습니다.

은성쌈밥-은성쌈밥-주방

물론 대표메뉴를 맛 보면 좋은데 더위를 먹어서 그런지 푸짐한 것보다는 맛있게 먹고 싶어서 고른 메뉴였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방을 둘러보니 밖에 웨이팅 손님도 있어서 그런지 매우 바빠 보였습니다. 그리고 반찬이나 음식을 나르는 서빙보는 분도 알바생인지 매우 젊어보였습니다.

여기서는 모자란 반찬을 더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에 더 기대감을 갖고 기다렸습니다.

은성쌈밥-은성쌈밥-음식메뉴1

위 사진은 보쌈정식으로 반찬은 깔끔하고 맛있었브니다. 여기는 기본적으로 밥도 다 돌솥으로 밥이 나옵니다. 그리고 숭늉이 물 대신 나옵니다. 저희는 더워서 찬물을 먹고 싶었지만 먹어보니 구수한 맛이 나왔습니다. 나중에 돌솥에 밥을 덜고 이 물을 넣었는데 이 슝늉이 물 대신인지 식전 물 대신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저희가 원하는 것은 점심스러운 든든하면서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보쌈은 나쁘지 않았지만 다른 음식과 완전 차별화까지는 아니지만 맛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보쌈정식으로 멸치튀김이나 멸치회무침, 멸치찌개는 없지만 신랑이 괜찮았다는 후기를 얘기해 주었고 초딸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은성쌈밥-은성쌈밥-보쌈정식1

제가 택한 음식은 전복돌솥이였는데, 기거는 맛있었습니다. 돌솥을 좋아해서 그런지 적당히 눌린 돌솥 익힘 정도와 전복과 여러것들이 간장 베이스로 어울러져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초딸에게 한 입 먹으라고 했더니 자기 입맛이 아닌지 보쌈만 열심히 먹고 그 덕에 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은성쌈밥-은성쌈밥-전복돌솥밥-사진

물론 맛집은 맞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남해를 찾으면 꼭 다시 올 식당일까? 생각해본다면 전복돌솥밥은 바로 수긍을 하고 보쌈정식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다시 오게 된다면 꼬막 정식을 시켜 먹어볼 의향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