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은 횡성은 영하20도를 나타내는 날씨에 강릉으로 1박 2일을 여행을 떠나게 된 이유가 우연히 티비에서 나왔던 감자옹심이 맛집을 보다가 ‘먹고 싶다’라는 우연한 얘기로 강릉 여행, 강릉감자옹심이 본점의 좀 달랐던 후기와 근처 가볼만한 여행지도 한 번 소개해 봅니다.
강릉감자옹심이 본점 소개
1월 중순에 KBS 생생정보통 2213회에서 강릉 감자옹심이 본점 맛집을 소개하는 코너를 본 후였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감자옹심이 만들었다는 내용과 아침부터 열심히 감자를 갈아서 만드는 옹심이에 대한 열정이 나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맛있게 보이는 감자옹심이의 쫄깃쫄깃함이 화면 전체에 나와 있어서 정말 침샘을 자극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강릉임해자연휴양림을 예약이 된다면 이 감자옹심이를 먹으러 강릉 여행을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대기를 걸어 놓았던 강릉임해자연휴양림 예약이 되면서 우리의 감자옹심이에 대한 의욕이 불타올랐습니다.
여기는 검색해보니 여기 말고도 2TV생생정보 2213회, 생방송 오늘저녁 1948회, 6시 내고향 7411회 등 정말 다수에 소개되어서 어쩌면 이런 점이 저희 가족의 기대를 훨씬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주소:강원 강릉시 토성로 171
- 전화번호: 010-9669-6416
- 영업시간: 오전 10시 30 ~ 16:00(오후 4시)
- 정기 휴무일 목요일
강릉감자옹심이 본심 주차
강릉역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로 여러 식당이 위치하는 곳이어서 역시 주차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앞에는 바로 도로여서 주차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우리는 토요일에 식당에 가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주민센타에 주차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11시 좀 안 되서 주민센타에 가보니 주차 자리가 없었습니다.
문화주차장은 24시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여기 주차장에서 감자옹심이 집이 보입니다. 그리고 식당근처에 도착하니 식당 앞에서 문화주차장에 주차를 하라는 안내문이 보입니다.
그리고 문화주차장에 30분만 주차가능하다는 표지판도 보입니다. 30분에 1,000원, 그리고 이후에 30분에 1,000원씩 금액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주차를 문화주차장에 했다고 밥을 먹고 난 후에 결제할 때 얘기를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음식 금액에서 주차비 1,000원을 빼 줍니다. 딱 30분만 주차가 가능한다는 문구는 1,000까지만 빼준다는 얘기입니다.
만약 주말에 가게 되면 아까 저희가 주차를 위해 주민센타 주차장도 한 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강릉감자옹심이 메뉴 및 솔직 후기
그렇게 문화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부푼 가슴으로 들어섰습니다. 여기는 정말 오랜 세월이 외형적인 면에서도 물씬 느껴집니다. 일반 가정집을 식당으로 이용해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예전에 어렴풋이 느꼈던 마당이 눈에 들어오고 연두색 자전거도 눈에 보입니다.
저희가 11시 전에 도착했을 때는 1팀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저희가 2번째 팀이었습니다. 총 3군데로 식당 의자가 나누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들어간 곳에는 저번에 생생정보통에 나왔던 시어머니가 가구들이 그대로 놓여있습니다
정말 오래된 가구로 이제 중년 후반에 들어서는 저로서는 옛날 할머니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이제 중학교에 입학하는 딸에게는 여기 식당의 분위기가 정겹기 보다는 약간 구식이라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 메뉴는 단촐한 편입니다. 동동주는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제 강릉여행 시작이고 운전을 해야 해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 순감자옹심이: 10,000
- 감자옹심이칼국수: 9,000
- 감자송편: 6,000
- 동동주:7,000
저희는 3명 생생정보통에 소개된 감자옹심이를 시켰습니다. 사실 옹심이칼국수를 하나 시킬 걸 후회를 했었습니다. 그래도 여기 쫄깃쫄깃한 감자옹심이를 위해서 강릉여행을 시작했기 때문에 오로지 순감자옹심이를 시켰던 이유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놀랬습니다. 김치는 2가지 종류가 나오고 드디어 감자옹심이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날씨도 추워서 더욱 기대를 갖고 우리 가족은 모두 음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제일 먼저 먹은 것은 국물이었습니다. 국물은 우리가 예전에 먹었던 끈쩍근쩍하면서 김가루에 맛있었습니다. 이 끈쩍끈쩍한 스프는 아마도 감자로 인해서 생기는 거라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감자옹심이를 한 술 떴는데..
사실 저는 약간 이게 순감자옹심여서 약간 식감이나 맛이 다른가 싶었습니다. 옹심이 겉은 쫄깃한데 가운데는 약간 설익은 느낌, 한 입에 먹었을 때 뭔가 서로 엉켜있지 않고 따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엇이든지 잘 먹는 남편은 다 먹었고 , 저는 국물은 거의 다먹고 옹심이는 반 정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중학교 입학 예정인 딸은 거의 먹지 못했습니다. 초등학교 점심 때 나왔던 감자옹심이를 생각하고 먹었는데… 수제 옹심이라서 그런지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남편도 다 먹었지만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고… 맛 평가는 개인의 식성과 취향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강릉감자옹심이 본점 근처 가볼만한 곳 = 경포호
강릉감자옹심이 본점 식당에서 나와서 근처에 가볼만한 곳이 바로 경포호입니다. 경포호는 식다에서 차로 10분 정도 걸릴 정도로 가깝습니다.
경포호는 최종 빙하기때 동해안에서 생긴 포수라고 합니다. 약 4.3km호수를 걸어서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기가 좋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니 경포호 호수 주변에 공사를 하고 있어 중간에 자전거길이 끊어져 있었습니다.
또한 추워서 저희 말고도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추위에 맞서 용기를 내고 걷다보니 자전거 대여 상점이 제법 보였는데 추워서 그런지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정말 추위에 떨어서 얼마 걷지도 않고 다시 주차장에 돌아왔는데,, 어느순간 옆에 4인 자전거를 타고 4명의 고등 남학생들이 보였습니다. 그것도 반바지처럼 다리를 다 밖에 내 놓고 타는 것을 보고 우리 가족은 다 경악을 금지 못했습니다.
자전거 가게가 다 닫지는 않았었나본니다. 자전거에 비닐이 사방으로 감싸주지만 그래도 추울텐데.. 잘 대단한 청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은 평탄하고 지금 겨울인데도 경치가 아름다운데.. 봄. 가을에 정말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봄에는 이 호수 주위에 벚꽃이 만발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을도 매우 이쁘다고 하네요.